제76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첫 상영을 앞둔 영화 '화란'(감독 김창훈)의 월드 프리미어 기념 포스터가 공개됐다.
24일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화란'의 칸 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기념 포스터를 공개했다.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 역)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 역)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화란'은 이날 칸 국제영화제에서 전 세계 최초 공개된다. 오전 11시(현지 시각 기준) 드뷔시 극장(Salle Debussy)에서 진행되는 공식 스크리닝을 통해 처음 상영되며, 김창훈 감독을 비롯해 홍사빈, 송중기, 김형서가 참석해 현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칸에서의 최초 상영을 앞두고 월드 프리미어 기념 포스터를 공개해 시선을 끈다. 공개된 포스터는 지옥 같은 현실 속 기댈 곳 없는 소년 연규 역의 홍사빈과 자신만의 냉혹한 생존 방식으로 살아남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으로 분한 송중기의 드라마틱한 만남을 예고했다.
속을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는 치건과 그런 치건의 뒷모습을 위태로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연규의 모습은 극 중 두 인물의 관계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여기에 캐릭터에 깊이 스며든 홍사빈의 섬세한 표정과 지금까지 한 번도 본 적 없는 송중기의 새로운 모습은 '화란'만이 선보일 짙은 감성의 누아르를 기대케 한다.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공식 초청된 '화란'은 희망 없는 세상을 각기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탄탄한 드라마와 밀도 높은 연출로 그려냈다. 칸 국제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인 뒤 올해 국내 개봉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24일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화란'의 칸 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기념 포스터를 공개했다.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 역)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 역)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화란'은 이날 칸 국제영화제에서 전 세계 최초 공개된다. 오전 11시(현지 시각 기준) 드뷔시 극장(Salle Debussy)에서 진행되는 공식 스크리닝을 통해 처음 상영되며, 김창훈 감독을 비롯해 홍사빈, 송중기, 김형서가 참석해 현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칸에서의 최초 상영을 앞두고 월드 프리미어 기념 포스터를 공개해 시선을 끈다. 공개된 포스터는 지옥 같은 현실 속 기댈 곳 없는 소년 연규 역의 홍사빈과 자신만의 냉혹한 생존 방식으로 살아남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으로 분한 송중기의 드라마틱한 만남을 예고했다.
속을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는 치건과 그런 치건의 뒷모습을 위태로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연규의 모습은 극 중 두 인물의 관계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여기에 캐릭터에 깊이 스며든 홍사빈의 섬세한 표정과 지금까지 한 번도 본 적 없는 송중기의 새로운 모습은 '화란'만이 선보일 짙은 감성의 누아르를 기대케 한다.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공식 초청된 '화란'은 희망 없는 세상을 각기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탄탄한 드라마와 밀도 높은 연출로 그려냈다. 칸 국제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인 뒤 올해 국내 개봉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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