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지율./사진=텐아시아DB
배우 오지율./사진=텐아시아DB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글로리’ 배우 오지율(10)이 연애를 고백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예능 ‘강심장리그’에서는 ‘더 글로리’ 하예솔 역의 오지율이 허동원을 응원하기 위해 깜짝 출연했다.

이날 오지율은 토크 썸네일로 ‘‘더 글로리’ 예솔이도 연애중‘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지혜가 “남자친구 있냐”고 묻자 오지율은 “네, 옆 반이에요”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누가 고백한 거냐고 묻자 오지율은 “방과 후에 집이 비슷해서 같이 오고 있었다. 그때까지는 남사친이었다. 그런데 고백은 안 했고 내가 반대로 ‘너 나 좋아해?’라고 말했는데, 걔가 ‘응’이라고 했다. 그리고나서 남자친구가 ‘사귈래?’하고 물어서 제가 조금 뒤에 정신 차리고 ‘응’이라고 했다”고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사진=SBS '강심장리그' 방송 화면.
사진=SBS '강심장리그' 방송 화면.
오지율은 남자친구에 대해 “운동을 되게 잘한다. 그리고 내가 TV 나와서 좋아하는 거 아니하더라. 달리지 말라고 넘어진다고도 한다”며 남자친구를 자랑했다.

이승기가 “아빠도 아냐”고 묻자 오지율은 “네, 그래서 아빠가 서운해한다”라고 답했고, 아버지와 남자친구 중 한 명에게만 영상편지를 보내라고 하자 “가혹해서 둘 다 할래요”라고 답했다.

결국 오지율은 영상편지로 “아빠, 남자친구 생겨서 미안해. 그래도 어쩔 수 없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임지연과 이도현은 '더 글로리'에 함께 출연해 연인으로 발전, 지난 4월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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