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환, 살벌한 자기관리…빵 반쪽에 스프가 한 끼 "7년간 금주, 라면도 안 먹어" [TEN이슈]
배우 우도환이 완벽한 자기관리와 더불어 귀여운 반전 매력으로 시선을 끌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우도환이 무지개 회원으로 출연했다.

이날 우도환은 못 자국을 가리기 위해 자기 사진으로 도배해놓은 집을 공개했다. 그는 "인테리어 콘셉트가 우도환이다. 누구나 그렇듯 저도 저를 사랑한다"며 자기애를 드러냈다.

그는 떠오르는 생각을 낙서하는 반전 취미를 즐겼다. "귀여운 걸 좋아한다"며 아기자기한 아이템을 자랑한 우도환은 만화책과 피규어가 가득한 비밀의 방에서 만화책을 봤다. 또 그는 웹툰 작가 기안84의 '찐 팬'임을 고백하기도 했다.
우도환, 살벌한 자기관리…빵 반쪽에 스프가 한 끼 "7년간 금주, 라면도 안 먹어" [TEN이슈]
우도환, 살벌한 자기관리…빵 반쪽에 스프가 한 끼 "7년간 금주, 라면도 안 먹어" [TEN이슈]
우도환에게 '친형' 같은 존재인 배우 이상이가 우도환의 집을 방문했다. 우도환은 이상에게 달라붙어 동생미를 뿜어냈다. 두 사람이 모인 이유는 반려 식물 킹킹이의 가족을 만들어 주기 위함이었다. 이들은 화훼 농장으로 향해 선인장과 율마를 비롯해 마음에 쏙 든 식물들을 쇼핑했다.

종일 물만 먹은 우도환은 편의점에서 단백질 음료와 미니 젤리를 구매했다. 젤리는 그마저도 이상이와 나눠 먹었다. 우도환은 "자기 관리를 10년 넘게 해왔다"면서 언제 있을지 모르는 오디션 기회를 잡기 위해 7년간 금주하고, 라면도 먹지 않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드라마 '조선 변호사'에서 상체를 공개한 장면을 두고 "역할에 맞게 CG로 근육을 지웠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우도환, 살벌한 자기관리…빵 반쪽에 스프가 한 끼 "7년간 금주, 라면도 안 먹어" [TEN이슈]
집에 돌아온 우도환은 화분에 물을 주고 이상이와 작별을 했다. 우도환은 첫 끼니로 샌드위치 반쪽과 수프를 먹고 곧바로 밖으로 나섰다. 문구점에 들어가 사인펜과 색연필 그리고 귀여운 볼펜을 구매했다. 이어 냄새를 지나치지 못하고 구매한 찐빵과 만두를 걸으며 먹어 팜유 라인을 만족하게 했다.

우도환은 아침에 그린 킹킹이 초상화(?)에 농장에서 사온 율무, 배추, 서더리, 빡침이 등을 그려 넣어 ‘우수 패밀리’ 초상화를 완성하며 하루를 마감했다. 또 일기를 작성해 금고에 넣었다. 그는 "이 세상을 뜨면 저건(금고) 꼭 태우고 죽을 거다"라고 다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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