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우리동네 B tv)
(사진=우리동네 B tv)

‘고삐 풀린 캠퍼들’의 김원준이 ‘원조 꽃미남’의 위엄을 발산했다.


26일 방송되는 ‘고삐 풀린 캠퍼들’에서는 충북 옥천으로 떠난 멤버들의 캠핑 둘째 날이 공개된다.


이날 멤버들은 이른 아침부터 한 자리에 모인 ‘고캠 4인방’은 김기욱의 주도 하에 ‘삼겹살 토스트’ 만들기에 나서고, 각자 역할을 나눠 브런치를 성공적으로 만들어 먹은 이들은 옥천의 절경으로 유명한 ‘부소담악’으로 떠난다.


이동 중인 차 안에서 막간 ‘연애 토크’를 가동한 최준혜는 “(상대가) 나를 좋아하지 않아도 최선을 다해 어필하는 편”이라고 화끈한 연애 스타일을 공개하고, 반면 ‘동갑내기’ 듀이는 “아무리 좋아도 티를 못내는 성격”이라고 해 대비를 이룬다.


끊임없이 이야기꽃을 피우던 이들은 부소담악에 도착해 보트를 탄다. 이어 강위에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을 눈에 담으며 힐링한다. 다음 코스로 옥천 재래시장 투어에 나선 이들은 제작진에게 ‘2만원으로 장보기’ 미션을 받는다.


예산을 아껴야 하는 빠듯한 상황에서 김원준은 미모 공격(?)으로 재래시장 사장님들의 마음을 뒤흔들어 놓는다.


수제 딸기청 에이드를 비롯해, 물회, 족발 등을 파격 할인된 가격으로 사는 데 성공하며 한껏 흥이 오른 김원준은 일일 리포터로 변신해 재래시장 상인들과 적극 소통하고, 미친 친화력으로 팬미팅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 웃음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훈훈한 시장 투어 후, 캠핑장에 복귀한 이들은 ‘반장’ 최준혜의 ‘고삐 해제권’ 사용으로 김원준의 노래를 듣는 기회를 얻는데 성공하고, 이때 김원준은 김기욱의 반주에 맞춰 즉흥 내레이션을 읊는데, “내 마음 속에 잠들어 있던 그녀가 생각난다, 잘 지내지?”라고 과몰입 하다가 화들짝 놀라 모두를 폭소케 한다고.


한편 ‘고삐 풀린 캠퍼들’ 4회는 우리동네 B tv 채널 1번에서 26일 오후 7시 30분 만날 수 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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