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나의 완벽한 비서
사진 = SBS '나의 완벽한 비서
강지윤(한지민 분)이 유은호(이준혁 분)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는 200억 투자 사기에 연루된 한지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지윤은 회사 앞에 몰려든 취재진들에 투자 사기 연루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당황해하고 있는 강지윤을 유은호(이준혁 분)이 감싸안고 회사로 피신시켰다. 하지만 회사 안에는 이미 압수수색으로 쑥대밭이 되어 있었고, 그런 가운데 파트너사로부터 계약 해지 전화 및 메일도 빗발쳤다.

걱정하는 직원들에게 "결코 부끄러운 짓은 하지 않았다. 당분간 제대로 된 업무는 하기 힘들 거다. 재택을 해 달라"라고 당부하고 강지윤은 유은호의 집으로 피신했다.
사진 = SBS '나의 완벽한 비서'
사진 = SBS '나의 완벽한 비서'
유은호의 딸 유별(기소유 분)은 강지윤에게 "언니 이거 선물이다. 슈퍼파워 비타민 언니 힘내세요! 내가 아빠 힘들 때 주는 약인데 효과가 좋다"라며 본인이 직접 그린 그림과 응원 메시지의 편지를 선물로 건넸다.

강지윤이 "고맙다 별아. 언니 힘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고마움을 전하자 유별은 "언니 우리 집에서 자고 가는 거죠? 근데 언니 오늘 어디서 자요?"라고 질문해 강지윤과 유은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유별과 한 침대에 자게 된 강지윤은 유별이 불려주는 자장가에 편안하게 잠이 들었다. 유별도 강지윤이 좋은 듯 꼭 끌어안고 자 훈훈함을 안겼다. 다음날 강지윤이 거실 소파에 앉아있자 유은호는 옆에 앉아서 손을 꼭 잡아줬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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