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참견'(사진=방송 화면 캡처)
'연애의 참견'(사진=방송 화면 캡처)

주우재가 전 여친과 채무관계로 얽힌 남친을 둔 의뢰인에 일침을 가했다.


18일 KBS Joy 예능프로 '연애의 참견'에서는 2세 연상 남자친구와 6개월째 연애 중인 27세 고민녀의 사연이 그려졌다.


이날 고민녀의 남자친구는 전 여친들과 자신이 금전문제로 얽혀있음을 밝혔다. 이어 그는 고민녀에게 "일전에 내가 돈 빌려줬던 전 여친들에게 돈 받을 수 있을 거다"라며 "나 좀 도와달라"라며 그를 재촉했다.


고민녀는 남자친구를 차단했고 패널들에게 최종 참견을 물었다. 이에 곽정은은 "이성적인 판단이 안 되는 사람이 어떻게 돈은 빌려준 걸까요?"라며 의아해했다. 서장훈 역시 "전 여친들은 그냥 줬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헤어지면 내가 그때 준 거 다 내놔, 이런 거 같다"라고 갑갑해해했다.

한편 주우재는 "내가 낸 데이트 비용 장부 적고 다 내놔. 이런 것 같다. 자기만의 계산법이 있나보다. 카드 깡처럼 '여친 깡' 인 것 같다"라며 "전 여친이 있으면 그 여친에게 쓴 돈을 그 다음 여친을 만날 때 달라고 독촉하고 이거 돌려막기나 마찬가지 아니냐. 본인이 그 깡에 놀아나는 사람이 안 되면 좋겠다"라고 조언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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