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타임 호텔' 김남희./사진제공=티빙
'더 타임 호텔' 김남희./사진제공=티빙
아나운서 출신 김남희가 자신이 맡은 포지션에 대해 '수첩 공주'라고 밝혔다.

12일 티빙 오리지널 '더 타임 호텔'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행사에는 남경모 PD와 홍진호, 황제성, 존박, 래원, 신지연, 김남희, 김현규, 클로이가 참석했다.

'더 타임 호텔'은 돈 대신 시간으로 모든 것을 살 수 있고, 시간을 다 쓰는 순간 체크아웃 되는 타임 호텔에서 10명의 투숙객이 최대 3억원의 상금을 차지할 최후의 1인으로 살아남기 위해 펼치는 신개념 호텔 생존 서바이벌 예능.

SBS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이자 IQ156의 멘사 회원 김남희는 "내가 이렇게 승부욕이 넘치는 사람이었는지 몰랐다. 이기고 싶은 마음이 없다고 생각했는데"라며 "래원이가 나한테 누나는 게임할 때 진심으로 했냐고 물었는데, 단 한 번도 떨어질 걸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나는 여기서 수첩 공주를 맡고 있다. 필기를 잘한다. 그 안에 비밀 아이템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개그맨 황제성은 "나는 '더 타임 호텔'에서 일개미를 맡고 있다. 멤버들 중 가장 진정성 있게 행동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남희는 "동의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더 타임 호텔'은 12일 티빙에서 1화부터 4화까지 동시 공개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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