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모범택시2' 캡처
사진=SBS '모범택시2' 캡처
'모범택시2' 속 신재하의 의미심장한 대사가 공개됐다.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에서 무지개운수 멤버들을 향한 빌런 온하준 역으로 열연 중인 신재하의 숨겨진 본능이 드러나는 대사들을 짚어봤다.

◆ "이제 소꿉놀이 그만해야 되겠다"

자신의 모습이 담긴 코타야 문서를 도기(이제훈 분) 집에서 발견한 하준은 곧바로 현조(박종환 분)에게 상황을 알아보라고 지시한다. 이후 무지개 멤버들의 숨겨진 실체에 대해 알게 되며 지금까지 우습게 봤던 그들을 손 봐주기 위한 본격적인 반격을 예상케 했다.

◆ "형님 말이 맞는 거 같아요. 친구가 될 수 없는 사이였어요"

앞서 자신과 도기 상황을 동생이 처한 문제로 포장해 상담했던 하준에게 어떻게 해결됐는지 물어온 도기. 그런 그에게 많은 의미를 내포한 대답을 건네, 이후 둘의 관계 변화에 대한 상황을 암시하게 했다.

◆ "그 잠깐의 호의가 대표님을 살렸어요"

도기의 장례식 후 그가 진짜 죽었다고 알고 있는 하준은 미련없이 무지개 운수에 사표를 제출한다. 이후 조용히 대표실에 사표를 내고 나오던 중 마주친 장대표(김의성 분)를 향해 자신에게 따뜻하게 대해준 것에 대한 감사함을 전하며 돌아서서 조용히 그를 향한 속마음을 내뱉어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렇듯 베일에 쌓여있던 정체를 드러내고 아무렇지 않게 도기의 죽음을 계획하기도 한 신재하. 도기가 죽었다고 믿으며 마음 편히 본래의 생활로 돌아간 그가 과연 도기의 생존 여부를 언제 알게될 지 궁금증이 높아지는 간다.

'모범택시2'는 매주 금, 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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