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월 31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이찬원의 집을 방문한 슈퍼주니어 은혁과 그의 어머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은혁은 어머니와 함께 이찬원의 집을 방문했다. 이찬원이 식사하러 오라고 초대했기 때문. 은혁의 어머니는 "찬원 씨 집에 오게 돼서 고마운데 또 미안해요"라고 했다.

은혁은 "내가 항상 이야기하지 않았나. 이찬원 찐팬이라고"라고 말했다. 이어 "너의 모든 정보를 거의 다 꿰고 있어"라고 덧붙였다. 은혁의 어머니는 이찬원의 생년월일부터 고향, 가족 관계 등을 줄줄 말했다.
또한 은혁의 어머니는 이찬원에게 "고마워요. 나에게 행복을 줘서. 오래도록 노래 잘 해줘요"라고 말했다. 이찬원은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반면 은혁은 "말을 못 하겠네"라면서 이찬원과 어머니를 바라봤다.
은혁은 "찬원이 팬인 지인들 많지?"라고 물었다. 은혁의 어머니는 "찬원 씨 집에 왔다고 하면 기절하겠네"라고 답했다. 은혁의 어머니는 팬인 지인들과 영상 통화 연결에 나섰다.

이찬원은 은혁과 그의 어머니에게 음식을 대접했다. 이후 은혁의 어머니는 "아픈 게 싹 다 날아간 거 같다"고 말했다. 사실 은혁의 어머니는 2017년도에 간질성 폐렴이 발병했다. 은혁의 어머니는 "지금 굉장히 상쾌하다"며 웃었다. 이를 본 은혁은 "내가 본 엄마 중 컨디션 제일 좋아"라고 했다.
은혁은 "고맙다, 찬원아"라면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너한테 부탁하고 싶었던 하나가 오늘처럼 나도 엄마가 너를 통해서 힘을 받는 게 내가 효도하는 거라고 생각이 든다. 네가 계속 빛나는 모습으로 오래오래 활동해줬으면 좋겠어"라고 전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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