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도연이 노출 연기 뒤 광고가 다 끊겼다고 고백했다.
2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전도연이 자기님으로 출연했다.
이날 전도연은 파격 노출로 화제를 모았던 '해피 엔드'에 대해 "당시엔 한석규가 나오는 영화 안나오는 영화로 갈린다고 하지 않았나. 나도 된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서 선택한 작품이었다"고 말해 감탄을 안겼다.
그는 "내 꿈이 현모양처였다. 당시 어머니가 시집 못 가면 어떡하냐고 우셨다. 그때 어머니께 나 시집 잘 가려고 배우한 거 아니지 않냐고 했다"고 밝혔다.
전도연은 "찍을 땐 어쨌든 좀 순수한 선택이었는데 그때 했던 광고들이 다 끝났다. 그것도 잘 몰랐다 왜 그런지를. 끝나고 난 뒤에 알았다 여배우한테 바라는 이미지가 어떤지를 그때 알았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상처이기도 한데 나를 단단하게 만들었다. 누구든 나한테 손가락질을 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여배우로서 편견이 있었고 당시엔 더 명확하게 있었다고 생각한다"면서 "'해피 엔드'는 여배우가 능동적으로 무언가를 한 작품이고 저는 배우로서 할 일을 한 거다. 사람들이 뭐라할수록 더 당당했다"고 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2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전도연이 자기님으로 출연했다.
이날 전도연은 파격 노출로 화제를 모았던 '해피 엔드'에 대해 "당시엔 한석규가 나오는 영화 안나오는 영화로 갈린다고 하지 않았나. 나도 된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서 선택한 작품이었다"고 말해 감탄을 안겼다.
그는 "내 꿈이 현모양처였다. 당시 어머니가 시집 못 가면 어떡하냐고 우셨다. 그때 어머니께 나 시집 잘 가려고 배우한 거 아니지 않냐고 했다"고 밝혔다.
전도연은 "찍을 땐 어쨌든 좀 순수한 선택이었는데 그때 했던 광고들이 다 끝났다. 그것도 잘 몰랐다 왜 그런지를. 끝나고 난 뒤에 알았다 여배우한테 바라는 이미지가 어떤지를 그때 알았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상처이기도 한데 나를 단단하게 만들었다. 누구든 나한테 손가락질을 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여배우로서 편견이 있었고 당시엔 더 명확하게 있었다고 생각한다"면서 "'해피 엔드'는 여배우가 능동적으로 무언가를 한 작품이고 저는 배우로서 할 일을 한 거다. 사람들이 뭐라할수록 더 당당했다"고 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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