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문희준, H.O.T 총각 시절 너무 그리워…아내는 괌서 독박육아(’걸환장‘)
소율이 독박육아에 지쳤다.

26일 방송된 KBS 2TV 가족 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는 결혼 7년 차 대한민국 아이돌 대표 부부’ 문희준-소율 가족과 문희준 동생 가족의 괌 여행을 떠났다.

이날 방송에는 소율과 딸 희율, 그리고 문희준의 여동생과 조카와 함께 괌으로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문희준은 워터파크에서 가족 대항 수구 경기를 펼쳤다. 그는 승부가 걸리자 승부욕이 발동해 이를 악물고 경기를 했다.

이에 딸 희율은 "공 좀 달라"라고 외쳤지만 문희준은 승부에 눈이 멀어 아이가 울든 말든 경기에 집중했다. 그는 스튜디오에서 "애가 우는 지도 몰랐다"라며 변명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문희준은 혼자만의 물놀이를 즐겼다. 결국 소율은 괌에서도 독박 육아를 이어나갔다.

평상시에는 그렇지 않다고 변명하자 조규현은 "역시 선배님 방송 괴물이다. 분량 챙기려고"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문희준은 "지금은 그냥 괴물 같다"며 받아쳤다.

소율은 딸을 품에 안으며 "분명히 엄마한테 힐링 여행이라고, 육아에서 해방시켜 준다 했는데. 엄마한테 희율이 딱 맡기고 아빠는 뭐 하나요?"라고 혼잣말했다. 문희준은 나홀로 배영을 하며 수영장을 떠돌았다.

문희준은 "하늘을 보며 있는데 내가 총각 같았다. 너무 자유로웠다"고 당시를 회상해 스튜디오를 경악케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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