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미자, 평소 46kg…52.5kg까지 살쪘다 "다시 관리모드"
개그우먼 미자가 다이어트 역사에 대해 언급했다.

미자는 지난 15일 "스토리에 #무물보 처음 해봤는데 기사가 엄청나게 나왔네요. 역시 모두의 관심사 다이어트"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워낙 먹는 걸 좋아해서 고3 여름방학 때 2달 만에 15kg가 쪘고 수능 직전엔 80kg까지 나갔었어요. 저도 관리 안 하면 먹는 대로 찌는 타입입니다. 대학 때부터 안 해본 다이어트가 없네요"라고 말했다.

이어 "20대 때는 급한 마음에 잘못된 다이어트로 몸이 망가지고 고생도 많이 해서 이제는 무조건!! 건강하고 지속이 가능한 다이어트만 합니다. 건.강.만.이.살.길.이.다!! 저의 20년간의 다이어트스토리는 차근차근 풀어볼게요"라고 덧붙였다.

미자는 "지금은 몸무게가 46~51kg 왔다 갔다 하는데 먹방 촬영이 많거나 야식을 자주 먹으면 5kg까지는 훅훅 찌더라고요. 숫자만 보면 말랐다는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카메라 앞에 서는 직업이라 신경을 더 많이 쓰게 되고 개인적으로 살찌는 걸 너무 싫어합니다"고 했다.

또한 "평소에 다이어트 보조제품들 도움도 받고 있고 체중이 마지노선에 올랐다 싶으면 디톡스하면서 체중 관리를 하고 있어요(운동은 걷는 거 외엔 잘 안 해서 이렇게 먹는 거에 신경을 많이 씁니다^^)"고 밝혔다.

미자는 "But 최근에 먹방 촬영 & 친정 오가며 엄청나게 먹었더니 52.5kg까지 쪄버렸네요. 벌써 3월 중순이라 샤랄라 봄옷들을 꺼내 봐야 하니 다시 관리 모드에 들어가 보려고요^^!!! 다이어트는 혼자보다 같이하는 게 재밌잖아요?? 저랑 같이 건강하게 다이어트 하실 분?!! 손!! 가장 효과 본 다이어트는 이거다!! 댓글 기다릴게요^^!!"라고 전했다.

미자는 지난해 개그맨 김태현과 결혼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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