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유 대장’ 전현무가 음식을 거부했다. 고약한 냄새의 취두부였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196회에서는 중국의 기상천외한 식재료들이 소개됐다.
이날 정지선 셰프는 휴일을 맞은 직원들과 대림동 차이나타운을 찾았다. "지난번에 보니까 직원들이 식자재에 대해 너무 모르더라"며 특별하게 공부할 시간을 마련한 것.
정지선 셰프는 "한국에 팔지 않는 중국 식자재들을 많이 팔고 있다.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들이 굉장히 많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대림 시장에는 번데기부터 선지꼬치, 두리안, 돼지 심장 등의 식재료가 있었다.
정지선 셰프는 '하마'부터 보러갔다. 하마의 정체는 직원들과 동행한 정지선 셰프의 남편이자 중식당 대표 역시 닭고기 맛이 난다는 말에 "그냥 닭고기를 먹으면 안 되냐"며 꺼려했다.
중국 식품 가게에서는 중국식 과자인 산사편, 오리알 등이 있었다. 이중 하이라이트는 취두부. 정지선 셰프는 "중국에서 건강식으로 많이 먹는다. 두부가 방치되고 곰팡이가 슬며 버리기 아까우니 소금에 절여 보고. 이런 장류가 일반적으로 쓰기 어렵지만 사천 요리할 때 많이 쓴다. 중국분들은 입맛 없을 때 취두부를 빵에 싸서도 먹는단다"고 말했다.
정지선 셰프는 취두부를 하나 구매해 즉석에서 직원들에게 시식시켰다. 냄새를 맡자마자 경악하는 직원의 반응에 정지선 셰프는 "취두부에 그런 말이 있다. 향은 고약하나 맛은 향기롭다고"라며 맛을 봤다. 정지선 셰프를 따라서 취두부를 먹게 된 남편과 직원들은 충격적인 맛에 얼어붙었다.
정지선 셰프는 MC들을 위해 취두부를 직접 스튜디오로 가져왔다. MC들은 취두부 냄새를 맡자마자 스튜디오를 뛰쳐나갔다. 특히 전현무는 스튜디오 뒤로 도주, "이거 먹으면 올해 또 대상 탄다"는 설득에도 시식을 포기했다.
이어 정지선 셰프는 돼지 귀, 돼지 코, 돼지 혀, 오리 혀, 오리 머리 등을 먹었고, 정력이 좋다는 소 생식기(우편)을 발견하곤 남편을 위해 구매했다. 남편도 소 생식기의 효능을 듣곤 "좋은 건 챙겨놔야지"라고 말했다.
중식당으로 돌아간 정지선 셰프와 직원들은 살아있는 개구리와 소 생식기로 직접 요리를 만들었다. 전현무는 "약간 공포영화 보는 것 같다"며 경악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196회에서는 중국의 기상천외한 식재료들이 소개됐다.
이날 정지선 셰프는 휴일을 맞은 직원들과 대림동 차이나타운을 찾았다. "지난번에 보니까 직원들이 식자재에 대해 너무 모르더라"며 특별하게 공부할 시간을 마련한 것.
정지선 셰프는 "한국에 팔지 않는 중국 식자재들을 많이 팔고 있다.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들이 굉장히 많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대림 시장에는 번데기부터 선지꼬치, 두리안, 돼지 심장 등의 식재료가 있었다.
정지선 셰프는 '하마'부터 보러갔다. 하마의 정체는 직원들과 동행한 정지선 셰프의 남편이자 중식당 대표 역시 닭고기 맛이 난다는 말에 "그냥 닭고기를 먹으면 안 되냐"며 꺼려했다.
중국 식품 가게에서는 중국식 과자인 산사편, 오리알 등이 있었다. 이중 하이라이트는 취두부. 정지선 셰프는 "중국에서 건강식으로 많이 먹는다. 두부가 방치되고 곰팡이가 슬며 버리기 아까우니 소금에 절여 보고. 이런 장류가 일반적으로 쓰기 어렵지만 사천 요리할 때 많이 쓴다. 중국분들은 입맛 없을 때 취두부를 빵에 싸서도 먹는단다"고 말했다.
정지선 셰프는 취두부를 하나 구매해 즉석에서 직원들에게 시식시켰다. 냄새를 맡자마자 경악하는 직원의 반응에 정지선 셰프는 "취두부에 그런 말이 있다. 향은 고약하나 맛은 향기롭다고"라며 맛을 봤다. 정지선 셰프를 따라서 취두부를 먹게 된 남편과 직원들은 충격적인 맛에 얼어붙었다.
정지선 셰프는 MC들을 위해 취두부를 직접 스튜디오로 가져왔다. MC들은 취두부 냄새를 맡자마자 스튜디오를 뛰쳐나갔다. 특히 전현무는 스튜디오 뒤로 도주, "이거 먹으면 올해 또 대상 탄다"는 설득에도 시식을 포기했다.
이어 정지선 셰프는 돼지 귀, 돼지 코, 돼지 혀, 오리 혀, 오리 머리 등을 먹었고, 정력이 좋다는 소 생식기(우편)을 발견하곤 남편을 위해 구매했다. 남편도 소 생식기의 효능을 듣곤 "좋은 건 챙겨놔야지"라고 말했다.
중식당으로 돌아간 정지선 셰프와 직원들은 살아있는 개구리와 소 생식기로 직접 요리를 만들었다. 전현무는 "약간 공포영화 보는 것 같다"며 경악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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