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7연승 가왕 '신이 내린 목소리'의 정체는 서문탁으로 밝혀졌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신이 내린 목소리'가 8연승 무대에 도전한 반면 그의 아성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신이 내린 목소리는 노을의 '그리워 그리워'로 8연승에 도전했지만 아쉽게도 우승 트로피에게 가왕의 자리를 내어주고 말았다.
정체를 공개한 서문탁은 "너무 시원하다"라며 후련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그는 "무게감이 점점 올라오더라. 그렇게 무거울 거라고는 생각 못했는데 선곡부터 마음의 무게가 쌓여가더라"라고 적지 않은 부담이 있었음을 밝혔다.
또한 그는 "'복면가왕' 나오기 전부터 가수로서 슬럼프가 왔다. '복면가왕' 통해서 어떻게 하면 더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이왕이면 '복면가왕'에서 편견 없이 목소리를 들어주실 때 새로운 것들을 해봤으면 하는 마음이다. 다행히 너무 좋아해주시고 7연승까지 오게 해주셔서 슬럼프에서 조금 벗어났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타뮤지션과 재능 공유하는 건 또 다른 즐거움인 거 같아서 대중과 또 나누고 싶다"며 "70대에도 파워풀한 곡을 원키로 부르는게 목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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