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오랜 만에 귀국한 남편과 일상을 공개했다.
함연지는 23일 자신의 유튜브채널에 '남편이 다시 떠났어요'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함연지는 남편과 함께 외식을 위해 외출했다. 함연지는 "영하 20도"라며 "갑자기 놀러 나왔다"며 웃었다. 이들 부부가 향한 곳은 맛집으로 소문난 베트남 쌀국수 집이었으나, 식당 문이 닫혀 있었다. 함연지는 "쌀국수 먹으려 했는데 못 먹었다"며 "다음에 먹자"고 돌아섰다. 함연지는 남편의 머리 정리를 위해 헤어샵 근처 카페에서 샌드위치와 음료를 마시며 행복해 했다. 함연지는 "눈 오는 배경 앞에 잘 생긴 남자 예술이다"라고 했고, 남편이 뒤를 돌아보자 "여보 여보가"라며 애교를 부렸다.
남편의 머리 정리 이후 부부는 사진전을 보러 갔다. 이동 중 남편은 정부 청사 앞에서 "여기서 일했었는데"라며 "여기서 먹고 잤다"고 말했다. 함연지는 "여기서 보초 섰지?"라며 "여보가 어디 서있었지?"라며 추억을 소환했다. 그는 "내가 와서 아는 척 하면 안 돼서 서 있고, 여보는 눈동자만 항상 움직였다"며 연애 시절을 언급했다. 사진전에서 함연지는 사진 속 한 소년을 보고 "우리 아빠 같다"며 "머리도 이렇고 옷도 이런식으로 입었는데"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남편의 코트를 보면서 "옷이 상당히 멋있네? 누가 사줬냐"고 묻자 남편은 "장모님이"라고 했다. "장모님이 스타일리스트야?"라는 말에 남편은 미소로 화답했다.
남편의 출국날이 다가왔고, 함연지는 남편이 좋아하는 막국수와 닭백숙 등을 시켰다. 남편은 닭백수를 손으로 뜯어줬고, 함연지는 "여보가면 먹으면 돼?"라며 "왠지 울면서 먹을 듯"이라고 했다. 남편은 출국 가방에 함연지를 닮은 쿼카 인형을 가득 채우며 애틋함을 표현했다.
간단한 식료품을 사러 나가던 중 함연지는 "우리 남편 너무 사랑해. 나 여보가 필요해 인생에서 우리가 말 물을 마셔야 살듯이"라며 애틋한 고백을 했다. "금방 오면 되지"라는 남편은 "내가 침대 옆에다 화상 통화 설치하고 가려고"라며 자주 연락할 것을 말했다.
남편의 출국 시간이 다가왔고, 택시가 도착했다. 함연지는 남편을 배웅하며 "잘 다녀와야돼. 내가 진짜 너무 사랑해 여보가 너무 훌륭해"라며 "사랑해"라고 연신 고백했다. 남편은 "안녕, 잘 있어야 돼"라고 했고, 함연지는 "아 나 무서워"라고 했다. 울음을 참지 못하고 집에 돌아온 함연지는 "제가 최근에 좀 우울한 일들이 있었는데 햄편이 와서 잘 상의하고 여러 가지 생각하고 그랬다"며 "이제 저 혼자서 잘 해결하면 된다"고 말하며 눈물을 참지 못했다. 이어 그는 "저녁 약속이 있다. 그거 잡아놓기 잘했다"며 "저번엔 괜찮았는데 이번엔 왠지 슬프네"라고 훌쩍였다. 함연지는 끝까지 남편을 향해 "너무 고마워"라고 전하며 애정을 표현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함연지는 23일 자신의 유튜브채널에 '남편이 다시 떠났어요'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함연지는 남편과 함께 외식을 위해 외출했다. 함연지는 "영하 20도"라며 "갑자기 놀러 나왔다"며 웃었다. 이들 부부가 향한 곳은 맛집으로 소문난 베트남 쌀국수 집이었으나, 식당 문이 닫혀 있었다. 함연지는 "쌀국수 먹으려 했는데 못 먹었다"며 "다음에 먹자"고 돌아섰다. 함연지는 남편의 머리 정리를 위해 헤어샵 근처 카페에서 샌드위치와 음료를 마시며 행복해 했다. 함연지는 "눈 오는 배경 앞에 잘 생긴 남자 예술이다"라고 했고, 남편이 뒤를 돌아보자 "여보 여보가"라며 애교를 부렸다.
남편의 머리 정리 이후 부부는 사진전을 보러 갔다. 이동 중 남편은 정부 청사 앞에서 "여기서 일했었는데"라며 "여기서 먹고 잤다"고 말했다. 함연지는 "여기서 보초 섰지?"라며 "여보가 어디 서있었지?"라며 추억을 소환했다. 그는 "내가 와서 아는 척 하면 안 돼서 서 있고, 여보는 눈동자만 항상 움직였다"며 연애 시절을 언급했다. 사진전에서 함연지는 사진 속 한 소년을 보고 "우리 아빠 같다"며 "머리도 이렇고 옷도 이런식으로 입었는데"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남편의 코트를 보면서 "옷이 상당히 멋있네? 누가 사줬냐"고 묻자 남편은 "장모님이"라고 했다. "장모님이 스타일리스트야?"라는 말에 남편은 미소로 화답했다.
남편의 출국날이 다가왔고, 함연지는 남편이 좋아하는 막국수와 닭백숙 등을 시켰다. 남편은 닭백수를 손으로 뜯어줬고, 함연지는 "여보가면 먹으면 돼?"라며 "왠지 울면서 먹을 듯"이라고 했다. 남편은 출국 가방에 함연지를 닮은 쿼카 인형을 가득 채우며 애틋함을 표현했다.
간단한 식료품을 사러 나가던 중 함연지는 "우리 남편 너무 사랑해. 나 여보가 필요해 인생에서 우리가 말 물을 마셔야 살듯이"라며 애틋한 고백을 했다. "금방 오면 되지"라는 남편은 "내가 침대 옆에다 화상 통화 설치하고 가려고"라며 자주 연락할 것을 말했다.
남편의 출국 시간이 다가왔고, 택시가 도착했다. 함연지는 남편을 배웅하며 "잘 다녀와야돼. 내가 진짜 너무 사랑해 여보가 너무 훌륭해"라며 "사랑해"라고 연신 고백했다. 남편은 "안녕, 잘 있어야 돼"라고 했고, 함연지는 "아 나 무서워"라고 했다. 울음을 참지 못하고 집에 돌아온 함연지는 "제가 최근에 좀 우울한 일들이 있었는데 햄편이 와서 잘 상의하고 여러 가지 생각하고 그랬다"며 "이제 저 혼자서 잘 해결하면 된다"고 말하며 눈물을 참지 못했다. 이어 그는 "저녁 약속이 있다. 그거 잡아놓기 잘했다"며 "저번엔 괜찮았는데 이번엔 왠지 슬프네"라고 훌쩍였다. 함연지는 끝까지 남편을 향해 "너무 고마워"라고 전하며 애정을 표현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