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중기는 최근 공개된 GQ 코리아와 인터뷰에서 케이티와 재혼 소감 및 루머에 대해 해명해 눈길을 끌었다.
결혼 축하 인사에 송중기는 "좋다. 너무 좋은데 제가 워낙 성격이 덤덤하다. 새로운 감정이 드는 건 맞는데 또 한편으로는 똑같기도 한 것 같다"며 "가정을 이루고 아이를 갖는 게 제 인생의 가장 큰 목표이기도 했다. 그래서 많이 설레고 기분 좋은 긴장 같은 감정도 가득한데 들뜨지 않으려 한다"고 고백했다.
미혼모 등 케이티를 둘러싼 루머와 관련 송중기는 "처음엔 아무렇지 않았다. 우리에겐 일상적인 일이었고, 또 많은 사람이 안다고 해도 저희 사랑이 변하는 건 아니지 않나"라며 "그러다 말도 안 되는 이야기들이 점점 늘어날 땐 솔직히 화가 나기도 했다. 이 친구가 다닌 대학교 이름 말고는 죄다 사실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분노가 점점 커졌는데 케이티가 이런 말을 해줬다. '이 사람들에게 화낼 필요 없다'고. 여기서 많은 얘기를 할 수는 없지만 그런 친구다. 저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주기도 하고, 균형을 맞춰주기도 한다"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듬뿍 나타냈다.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보코니 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종합] 송중기, ♥케이티 미혼모 루머에 "솔직히 화나, 대학 말고 죄다 사실NO"](https://img.hankyung.com/photo/202302/BF.31917528.1.jpg)
송중기는 또 혼인신고 당일도 떠올리며 "그날 혼인 신고하고 바로 영화 '로기완' 리딩이랑 고사 현장으로 갔다. 결국 케이티랑은 일 다 마치고 늦은 저녁을 함께했다"고 돌아봤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달 30일 케이티와 혼인 신고 및 임신 소식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최근 영화 '로기완' 촬영 차 임신한 케이티, 반려견 날라와 함께 헝가리로 출국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