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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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돌아이 수집가’라고 자신을 인정한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의 '2023 동계훈련'이 그려졌다.

이날 마지막 훈련 장소로 이동하던 유재석은 "아까 훈련 중에 미주 뒤통수를 살짝 때렸더니 하하가 '전소민만큼 세게 안 때리시네요'"라고 했다며 "소민이는 내가 조금 더 세게 때린다. 소민이는 제가 얘기하지만 돌아이다"라고 폭로했다.

이어 미주는 "돌아이 바로 직전이다"라고 했고, "미나(신봉선)는 돌아이는 아니다. 그냥 눈이 돈다. 진주는 자기가 돌아이인 줄 모르는 돌아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진주는 "그동안 나를 가둬놨다"라고 덧붙였다.

또 유재석이 이이경에 대해 이야기하려 하자 박진주는 "그냥 미친놈이다"라고 먼저 폭로해 웃음을 더했다.

유재석은 "나는 돌아이 아니지?"라고 멤버들에게 물었고, 박진주는 "돌아이 수집가다"라고 답했다. 이에 유재석은 "맞다. 내가 마음이 간다? 그러면 걔네들은 돌아이다"라고 인정했다.

신봉선은 "준하 선배님은 뭐냐"라고 물었고, 박진주는 "좋은 사람인데, 평생 사람들이 몰라주는 사람. 죽을 때까지 모르는 사람"이라고 답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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