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부터 이다인과 공개 열애를 이어오던 이승기가 결혼한다. 사랑받는 가수로, 배우로, 방송인으로 살았던 이승기는 한 여자의 남편으로 인생 2막을 시작한다.
7일 이승기는 결혼 소식을 직접 밝혔다. 그는 직접 공개한 친필 편지를 통해 "제가 사랑하는 이다인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하였다"며 "프로포즈를 했고, 승낙을 받았다. 오는 4월 7일 결혼식을 올린다. 평생 책임질 사람이 생겼기에, 기쁜 마음으로 이 소식을 여러분들께 직접 전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이승기는 예비 아내 이다인에 대해 "그녀는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제 편에 두고 싶은 사람"이라면서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다. 저희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해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이 나누면서, 행복하게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이들의 연애는 시작부터 순탄하진 않았다. 열애가 알려진 직후 이승기의 일부 팬들이 자택 앞에서 반대 트럭 시위를 벌이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고, 같은 해 8월에는 뜬금없는 결별설이 나오기도 했다.
이후 침묵을 지키던 이승기는 지난해 6월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 열애설 이후 저는 어떠한 입장이나 신변의 변화가 없기에 그 부분에 대한 추가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고 그럴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했다. 이 부분 역시 서운한 점이 있었다면 미안하고, 여러분을 다독거려드리고 싶고, 부디 저의 부족함을 탓하고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길 바란다라”며 이다인과 애정 전선에 이상이 없음을 공고히 했다. 지난해 하반기엔 이승기가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와 분쟁을 겪기도 했다. 이승기의 음원 수익 미정산, 권진영 대표의 법인 카드 유용 의혹 등이 불거지며 구설에 휩싸였다. 이에 권진영 대표는 “이승기와 갈등 문제는 개인 재산을 처분해 해결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음원 정산 갈등에 권진영 후크 대표의 폭언 논란, 법인카드 유용 의혹 등이 더해지자 이승기는 전속계약 해지 통지서를 발송, 18년 인연을 끝낼 결별 수순에 나섰다. 단단한 두 사람의 사랑은 소속사와의 분쟁, 팬들의 시위 등 논란에 더 굳건해졌다. 지난해 11월엔 지인의 돌잔치에 동반 참석, 결혼이 임박한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이승기에겐 난감한 일들의 연속이었고, 이다인은 수 없는 악플을 참아내며 연기 활동까지 쉬었지만 이들의 사랑을 막을 수는 없었다.
이제 이다인은 이승기家의 며느리가 된다. 공식적으로 배우로서도 컴백한 그는 당분간 아내로서도 연기자로서도 매우 바쁠 예정이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7일 이승기는 결혼 소식을 직접 밝혔다. 그는 직접 공개한 친필 편지를 통해 "제가 사랑하는 이다인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하였다"며 "프로포즈를 했고, 승낙을 받았다. 오는 4월 7일 결혼식을 올린다. 평생 책임질 사람이 생겼기에, 기쁜 마음으로 이 소식을 여러분들께 직접 전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이승기는 예비 아내 이다인에 대해 "그녀는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제 편에 두고 싶은 사람"이라면서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다. 저희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해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이 나누면서, 행복하게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이들의 연애는 시작부터 순탄하진 않았다. 열애가 알려진 직후 이승기의 일부 팬들이 자택 앞에서 반대 트럭 시위를 벌이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고, 같은 해 8월에는 뜬금없는 결별설이 나오기도 했다.
이후 침묵을 지키던 이승기는 지난해 6월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 열애설 이후 저는 어떠한 입장이나 신변의 변화가 없기에 그 부분에 대한 추가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고 그럴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했다. 이 부분 역시 서운한 점이 있었다면 미안하고, 여러분을 다독거려드리고 싶고, 부디 저의 부족함을 탓하고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길 바란다라”며 이다인과 애정 전선에 이상이 없음을 공고히 했다. 지난해 하반기엔 이승기가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와 분쟁을 겪기도 했다. 이승기의 음원 수익 미정산, 권진영 대표의 법인 카드 유용 의혹 등이 불거지며 구설에 휩싸였다. 이에 권진영 대표는 “이승기와 갈등 문제는 개인 재산을 처분해 해결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음원 정산 갈등에 권진영 후크 대표의 폭언 논란, 법인카드 유용 의혹 등이 더해지자 이승기는 전속계약 해지 통지서를 발송, 18년 인연을 끝낼 결별 수순에 나섰다. 단단한 두 사람의 사랑은 소속사와의 분쟁, 팬들의 시위 등 논란에 더 굳건해졌다. 지난해 11월엔 지인의 돌잔치에 동반 참석, 결혼이 임박한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이승기에겐 난감한 일들의 연속이었고, 이다인은 수 없는 악플을 참아내며 연기 활동까지 쉬었지만 이들의 사랑을 막을 수는 없었다.
이제 이다인은 이승기家의 며느리가 된다. 공식적으로 배우로서도 컴백한 그는 당분간 아내로서도 연기자로서도 매우 바쁠 예정이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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