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리얼리티로 만난 돌싱 커플들은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들의 첫 만남부터 연애, 결혼, 이별까지 생생한 과정은 프로그램 종영 후에도 시청자들에게 꾸준히 관심을 받고 있다. 그 가운데 재혼까지 성공해 단란한 가정을 꾸린 건 윤남기·이다은 커플뿐이다. 두 사람은 유튜브를 운영하며 네티즌들과 소통하고 있다.
'돌싱글즈3'에서는 조예영·한정민, 이소라·최동환, '돌싱글즈2'에서는 이다은·윤남기를 비롯해 '나는 솔로'에서도 여러 커플이 나왔다. '나는 솔로' 10기 옥순과 '돌싱글즈3' 유현철처럼 프로그램의 '세계관'을 뛰어넘어 커플이 된 경우도 있다. 이 가운데 '돌싱글즈'에서 재혼에 골인한 건 이다은·윤남기 부부뿐이다. 재혼 계획까지 세웠던 조예영·한정민은 온라인 계정에 데이트 사진이나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서로를 향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지만 최근 결별했다. 조예영은 "저희는 조금은 특별했지만 남들과 똑같이 연애하였고 서로 응원하며 좋은 친구로 남기로 했다"며 "방송에서도 그렇고 고마웠던 사람이다. 이별의 이유를 물으신다면 보통의 연애를 하다 보통의 이유로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이소라·최동환은 '돌싱글즈3' 촬영이 끝난 후 나중에야 커플로 이뤄져 더욱 화제를 모았다. '돌싱글즈3' 외전에서는 이들 커플의 뒷이야기를 담기도 했다. 하지만 이소라가 불륜으로 인한 외도로 이혼했다는 루머가 퍼졌다. 이소라는 "제가 불륜으로 인한 외도로 이혼한 것은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고 해명했다. 이후 두 사람 서로를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있다. 반면 지난해 9월 결혼식을 올린 이다은·윤남기 부부는 셀럽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다은은 영어강사로 근무하던 학원도 그만뒀다. 이들 부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남다리맥'은 구독자가 8만 명을 넘겼다.
최근 공개한 랜선 집들이 영상에서는 '돌싱글즈2' 멤버들과 결혼, 연애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다은은 "우리가 이렇게 짝을 이루고 이러니까 결혼할 사람을 데려와서 같이 커플로 한번 놀아보고 싶다"고 로망을 밝혔다. 이에 김계성은 "너네 결혼하고 할 때 우리 빨리 여자친구, 남자친구 해서 보자 그러지 않았나"라며 연애 의지가 강했었다고 털어놨다. 이다은은 "각자 헤어졌다가 만났다가 이런 일을 겪고 나서 다들 의지가 없었다"며 웃었다. 유소민이 "또 활활 타오르겠지"라고 하자 이다은은 "벚꽃 피고 이러면 또 올라온다"라고 공감했다.
커플 성사에 네티즌들이 열광하는 이유는 현실감 때문. '비현실적인' 연예인들이 아닌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물들의 인생사, 연애사에 시청자들도 공감하게 된다.
드라마가 아니기에 이들의 이야기는 방송 종영 후에도 이어진다. 달달한 연애를 하기도 하고 가슴 아픈 이별을 하기도 하고 행복한 재혼을 하기도 한다. 연애도 이별도 재혼도, 이들의 로맨스가 리얼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돌싱글즈3'에서는 조예영·한정민, 이소라·최동환, '돌싱글즈2'에서는 이다은·윤남기를 비롯해 '나는 솔로'에서도 여러 커플이 나왔다. '나는 솔로' 10기 옥순과 '돌싱글즈3' 유현철처럼 프로그램의 '세계관'을 뛰어넘어 커플이 된 경우도 있다. 이 가운데 '돌싱글즈'에서 재혼에 골인한 건 이다은·윤남기 부부뿐이다. 재혼 계획까지 세웠던 조예영·한정민은 온라인 계정에 데이트 사진이나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서로를 향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지만 최근 결별했다. 조예영은 "저희는 조금은 특별했지만 남들과 똑같이 연애하였고 서로 응원하며 좋은 친구로 남기로 했다"며 "방송에서도 그렇고 고마웠던 사람이다. 이별의 이유를 물으신다면 보통의 연애를 하다 보통의 이유로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이소라·최동환은 '돌싱글즈3' 촬영이 끝난 후 나중에야 커플로 이뤄져 더욱 화제를 모았다. '돌싱글즈3' 외전에서는 이들 커플의 뒷이야기를 담기도 했다. 하지만 이소라가 불륜으로 인한 외도로 이혼했다는 루머가 퍼졌다. 이소라는 "제가 불륜으로 인한 외도로 이혼한 것은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고 해명했다. 이후 두 사람 서로를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있다. 반면 지난해 9월 결혼식을 올린 이다은·윤남기 부부는 셀럽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다은은 영어강사로 근무하던 학원도 그만뒀다. 이들 부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남다리맥'은 구독자가 8만 명을 넘겼다.
최근 공개한 랜선 집들이 영상에서는 '돌싱글즈2' 멤버들과 결혼, 연애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다은은 "우리가 이렇게 짝을 이루고 이러니까 결혼할 사람을 데려와서 같이 커플로 한번 놀아보고 싶다"고 로망을 밝혔다. 이에 김계성은 "너네 결혼하고 할 때 우리 빨리 여자친구, 남자친구 해서 보자 그러지 않았나"라며 연애 의지가 강했었다고 털어놨다. 이다은은 "각자 헤어졌다가 만났다가 이런 일을 겪고 나서 다들 의지가 없었다"며 웃었다. 유소민이 "또 활활 타오르겠지"라고 하자 이다은은 "벚꽃 피고 이러면 또 올라온다"라고 공감했다.
커플 성사에 네티즌들이 열광하는 이유는 현실감 때문. '비현실적인' 연예인들이 아닌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물들의 인생사, 연애사에 시청자들도 공감하게 된다.
드라마가 아니기에 이들의 이야기는 방송 종영 후에도 이어진다. 달달한 연애를 하기도 하고 가슴 아픈 이별을 하기도 하고 행복한 재혼을 하기도 한다. 연애도 이별도 재혼도, 이들의 로맨스가 리얼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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