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핑크는 히트곡 릴레이부터 지수, 제니, 로제, 리사의 솔로 무대까지 완벽한 모습으로 관객을 매료시켰다. 연말을 앞둔 공연인만큼 연말 분위기를 더한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멤버들은 산타 복장으로 등장해 'Last Christmas' 무대를 선사, 따뜻하고 설레는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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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말미 블랙핑크는 "오늘이 유럽 투어의 마지막 밤이다. 이보다 더 완벽한 엔딩은 없을 것 같다. 행복하다는 말로도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라며 "지난 두 달 동안 북미와 유럽의 대장정을 함께한 모든 스태프 분들과 투어 내내 응원해준 우리 팬 분들까지, 모두 너무 고생 많으셨다. 덕분에 멋진 공연장에서 멋진 순간들을 함께할 수 있었다.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블랙핑크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올해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7개 도시 14회차에 달하는 북미 공연(20만 관객), 7개 도시 10회차 유럽 투어(16만 관객)를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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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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