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타 FX 최종진 CG 슈퍼바이저
웨타 FX 황정록 시니어 아티스트
'아바타2' 참여 한국인 스태프 화상 인터뷰
웨타 FX 황정록 시니어 아티스트
'아바타2' 참여 한국인 스태프 화상 인터뷰

이날 최종진 CG 슈퍼바이저는 '아바타2'의 특장점에 대해 "수중 퍼포먼스 캡처는 한번도 시도되지 않은 기술"이라며 "보통 수중신을 촬영할 때 줄에 매달려서 물 속이 아니라 허공에서 찍는다. 그런 경우 물 속에 있다는 느낌을 아무래도 덜 받는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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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1'과 '아바타2'의 차이점에 대해선 '물'을 꼽았다. 그는 "'물'이 아바타1과 2의 가장 큰 차이점이다. '아바타1'이 수영장이라면, '아바타2'는 바다다. 물 표현에 굉장히 많은 노력이 들어갔다"며 "물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서 시물레이션 데이터가 필요한데 아바타1 같은 경우는 1 페타바이트(PB)였는데, '아바타2'는 20배 정도 되는 18.5 페타바이트가 물을 시물레이션 하는데 들었던 데이타"라고 설명했다.
그는 "수중신을 제대로 표현하는 게 힘들었는데 그런 부분을 타협하지 않고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물 표현에 굉장히 많은 시간과 R&D를 쏟았다"며 "참고로 영화에 나오는 물은 99% CG로 만들어 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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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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