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성추행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오른 MBC 예능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이 결방한다.
MBC 측은 “26일 방송 예정이었던 ‘오은영 리포트- 결혼 지옥’은 프로그램 내부 정비차 2주간 결방된다. 시청자분들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결혼 지옥’은 지난 19일 방송에서 아동 성추행 논란이 불거졌다. 계부가 의붓딸을 추행하는 장면을 그대로 노출해 방송후 수많은 민원과 경찰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결혼지옥'은 21일 공식 사과하며 "방송 후 이어진 프로그램에 대한 비판을 접하며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해당 아동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지 못하고 많은 분께 심려를 끼친 점, 다시 한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오은영 박사는 23일 “아동학대, 폭력, 성추행과 성폭력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되며, 절대로 타협할 수 없는 부분이다. 5시간이 넘는 녹화 분량을 80분에 맞춰 편집하는 과정에서 부득이하게 이런 많은 내용들이 포함되지 못하여 제가 마치 아동 성추행을 방임하는 사람처럼 비춰진 것에 대해 대단히 참담한 심정"이라고 전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MBC 측은 “26일 방송 예정이었던 ‘오은영 리포트- 결혼 지옥’은 프로그램 내부 정비차 2주간 결방된다. 시청자분들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결혼 지옥’은 지난 19일 방송에서 아동 성추행 논란이 불거졌다. 계부가 의붓딸을 추행하는 장면을 그대로 노출해 방송후 수많은 민원과 경찰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결혼지옥'은 21일 공식 사과하며 "방송 후 이어진 프로그램에 대한 비판을 접하며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해당 아동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지 못하고 많은 분께 심려를 끼친 점, 다시 한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오은영 박사는 23일 “아동학대, 폭력, 성추행과 성폭력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되며, 절대로 타협할 수 없는 부분이다. 5시간이 넘는 녹화 분량을 80분에 맞춰 편집하는 과정에서 부득이하게 이런 많은 내용들이 포함되지 못하여 제가 마치 아동 성추행을 방임하는 사람처럼 비춰진 것에 대해 대단히 참담한 심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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