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콜'(사진=방송 화면 캡처)
'커튼콜'(사진=방송 화면 캡처)

‘커튼콜’ 하지원이 고두심에게 죄책감을 드러냈다.


12월 20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커튼콜’에서는 유재헌(강하늘 분)과 서윤희(정지소 분)이 자금순(고두심 분) 집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짐을 꾸린 유재헌은 "막상 떠나려니까 아쉽다"라며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내딛었고 박세연은 창 밖 너머 유재헌을 물끄러미 쳐다봤다.


박세연은 착찹한 마음에 일정을 전부 취소했고 혼수상태인 자금순 병문안을 갔다. 이어 박세연은 "미안해요. 할머니. 너무 미안해"라며 "할머니는 몰랐겠지만 걔들 사실은. 걔들은 할머니를 위해서 뭐라도 해볼라고 노력했던 것 같아"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또한 박세연은 "정작 난 할머니가 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서도 아무것도 못했네. 아무것도. 미안해요 할머니"라며 울쩍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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