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서진이네' 출연 인증..멕시코에서의 일상 공개
방탄소년단 뷔가 식당예능프로그램 ‘서진이네’(가제)를 출연한 것을 인증하는 사진을 처음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뷔는 2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멕시코 국기와 함께 여유롭고 즐거운 한 때를 담은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첫 번째 공개된 사진은 뷔가 배우 이서진의 얼굴이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밤하늘의 달을 보고 있는 모습으로 ‘서진이네’ 출연한다는 소식을 처음으로 팬들에게 알렸다. 이어 멕시코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인형과 도마뱀, 강아지, 바닷가의 풍경이 담긴 사진이 이어졌다.

뷔는 모기에 물린 손등을 뷔의 시그니쳐 그림 형태로 긁는 센스를 발휘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가한 에머랄드 빛 바다에서는 다이빙을 하며 수영을 즐겼다. 영상에서 뷔의 웃음소리가 들리는 듯 평화롭고 즐거운 일상을 엿볼 수 있었다.
방탄소년단 뷔, '서진이네' 출연 인증..멕시코에서의 일상 공개
바닷물에 젖은 머리를 한 채 수건으로 상체를 살짝 가리고 미소를 짓고 있는 사진에서는 뷔의 탄탄하고 마른 몸매와 긴팔다리가 눈길을 끌었다. 수영복을 입어 왼쪽 허벅지에는 멤버들과 함께 새긴 우정타투 7도 선명하게 보였다.

앞서 지난 6일 뷔가 멕시코에서 극비리에 진행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를 촬영하고 있다고 보도돼 뜨거운 화제를 낳은 바 있다.

tvN 측은 뷔의 ‘서진이네’ 출연설에 관련해 “방송 통해 확인 부탁드린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안전하고 원활한 촬영 진행을 위해 구체적인 부분 확인 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SNS상에는 뷔가 절친 박서준과 멕시코의 한 식당에서 나오는 모습, 산책을 하는 모습, 시장에서 장난감을 보고 있거나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과 함께 같은 옷을 입고 길을 걷고 있는 모습 등도 포착돼 팬들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예능계 미다스 손’ 나영석PD가 연출한 ‘윤식당’시리즈의 스핀오프 예능인 ‘서진이네’는 ‘윤식당’에서 이사로 활약해왔던 이서진이 사장으로 승진해 ‘한국의 패스트푸드’로 불리는 길거리 음식으로 도전장을 던진 식당 예능 프로그램이다. ‘서진이네’는 내년 1월 방송 예정으로 알려졌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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