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사진=SBS)

‘소방서 옆 경찰서’ 의식불명 김래원이 화려하게 컴백한다.


SBS 금토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는 범인 잡는 ‘경찰’과 화재 잡는 ‘소방’의 ‘공동대응’ 현장일지를 담은 드라마다.


무엇보다 지난 7회에서는 진호개(김래원)가 마태화(이도엽)의 긴급체포에 성공했지만, 극한의 몸싸움 후 의식불명에 빠지는 절망적인 엔딩으로 안방극장을 충격에 빠트렸다.


이와 관련 김래원와 이도엽의 ‘긴급체포 직전, 수갑 대치’가 포착됐다. 극 중 진호개가 경찰서를 떠나려는 마태화를 붙잡고 체포영장이 나왔음을 공표하는 상황.


진호개는 의기양양한 자태로 “야 마태화! 너 체포영장 나왔어!”라며 우렁차게 소리를 높이고, 진호개의 입원으로 당당하던 마태화는 초황당한 얼굴로 굳어버린다. 여기에 진호개가 수갑을 던지자 마태화가 자신도 모르게 수갑을 받아내는, 때아닌 ‘나이스 캐치’로 완벽 호흡을 자랑해 웃음을 유발한다. 특히 진호개는 심정지와 의식불명으로 사경을 헤매던 때와는 완전히 다른 얼굴로 화려한 컴백을 알려 초미의 관심을 모은다.


무엇보다 진호개가 드디어 마태화에게 수갑을 채우고, 마태화는 반품 불가인 진호개의 선물에 어리둥절한 얼굴로 답해 정반대의 감정을 표출하는 상황. 과연 진호개는 돌파구가 전혀 없어 보였던 마태화의 사건을 어떻게 파고든 것인지, 꽁꽁 숨겨뒀던 마태화의 판도라의 상자는 열릴 것인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한편 ‘소방서 옆 경찰서’ 8회는 9일(금)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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