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가 용감하게' 이유진이 김소은을 맴도는 김승수를 떠봤다.
11월 27일 방송된 KBS 2TV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는 신무영(김승수 분)를 경계하는 김건우(이유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건우는 김소림(김소은 분)의 일터에 갔다가 신무영을 락커룸에서 마주쳤다. 신무영을 본 김건우는 "여기 처음 왔는데 수업 어떠냐?"라고 물었다.
이어 신무영은 김건우 얼굴을 떠올리며 '많이 봤는데. 혹시 카페에서 본 그 의대생? 이 녀석 바람둥이 아니야'라며 속으로 생각하며 눈을 흘겼다. 김건우는 "잘 하는 선생님 좀 소개시켜달라"라고 신무영에게 추천을 부탁했고 신무영은 "선생님따라 다른데 원장선생님이 보통 잘 봐주시는 것 같더라"라며 원장을 추천했다.
김건우는 출근하는 김소림에게 "나 방금 무영이 아저씨 봤다"라며 "별로던데"라고 투덜댔다. 김소림은 "왜 시키지도 않은 짓을 하고 그래?"라며 추궁했지만 김건우는 "누나 이상한 사람 만날까봐 걱정되서 그래. 이남수 내 친구였잖아. 걔 떄문에 죄책감 있어서 그래"라며 "되먹지 못한 놈들 내가 먼저 걸러주겠다. 솔직히 유부남인지도 아직 모르잖아"라고 걱정을 드러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