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생각엔터테인먼트)
(사진=생각엔터테인먼트)


가수 김호중이 첫 전국투어 콘서트 ‘아리스트라’ 광주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광주여자대학교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개최된 ‘2022 KIM HO JOONG CONCERT TOUR [ ARISTRA ]’(이하 ‘아리스트라’)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나의 목소리로’ 광주 공연의 시작을 알린 김호중은 ‘천상재회’,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 ‘우산이 없어요’ 등을 샌드아트와 함께 선보이면서 어린 김호중과 할머니의 추억을 감동적인 서사가 가득한 무대를 완성,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 ‘위대한 사랑’, ‘네순도르마’ 등을 통해 클래식의 정수를 보여주는가 하면 ‘고향역’, ‘청춘을 돌려다오’, ‘고장난 벽시계’, ‘파트너’ 등 신나는 트로트 무대까지 연달아 선보이면서 공연장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웠다.

가요부터 클래식, 트로트까지 연달아 선보이면서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콘서트를 완성한 김호중은 여기에 ‘살았소’, ‘고맙소’, ‘빛이 나는 사람’ 등 자신의 히트곡부터 앙코르로 선보인 ‘My Way’까지 20곡에 달하는 곡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전율과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김호중은 19일과 다르게 20일 오프닝 무대로는 안드레아 보첼리의 ‘Il Mare Calmo Della Sera’를 선곡해 특별함을 추가하기도 했다.


한편 서울에 이어 광주까지 보랏빛으로 물들인 김호중은 이제 오는 12월 3일부터 4일까지 일산, 12월 10일부터 11일까지 대구, 12월 17일부터 18일까지 부산, 그리고 12월 24일부터 25일까지 대전을 찾는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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