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 크루 홀리뱅 리더 허니제이가 1살 연하와 결혼식을 올린다.
허니제이는 18일 1살 연하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앞서 지난 4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이태원에서 발생한 10.29 참사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하며 2주 뒤로 연기했다.
허니제이는 올해 9월 교제 중인 남자친구와의 결혼 소식과 2세 소식을 함께 전해 축하받았다. 그는 "무엇보다도 사랑을 가장 소중히 여겨왔던 제가 함께하는 미래를 꿈꾸고 싶게 만든 상대를 만나 평생을 약속하게 되었어요. 늘 저를 첫 번째로 생각해주고 배려심과 사랑이 넘치는 분입니다. 저도 그분께 그러한 사람이 되려 합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가 가기 전 결혼식을 올리고 미래를 향해 한 걸음씩 함께 걸어가려 해요. 같이 있으면 그 누구보다도 절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제 짝꿍과의 앞날을 격려해주시면 좋겠어요. 오래오래 함께 잘 살겠습니다"고 덧붙였다.
허니제이는 "기쁜 소식을 한 가지 더 전하려 해요. 얼마 전 저희 둘에게 새 생명이 찾아왔어요. 말로 다 할 수 없는 기쁨이 무엇인지 알려준 이 소중하고 작은 생명을, 사랑과 정성을 다해 맞이해보려 합니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가슴 벅찬 기쁨과 책임감이 교차하고 있어요"라고 했다.
또한 "하루하루 감사함을 배울 수 있도록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여러분께 이 소식을 전하고 나눌 수 있어 진심으로 행복해요. 변함없는 여러분의 댄서로, 이 마음을 항상 기억하고 보답하며 예쁘게 살겠습니다. 많은 축복과 응원 부탁드립니다"고 전했다.
허니제이는 결혼식 하루 앞두고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그는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이라는 글도 적었다. 공개된 웨딩 화보 속 허니제이는 예비 신랑과 함께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특히 그의 왼팔에 자리한 타투도 드러내 힙한 감성을 물씬 느끼게 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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