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번째 미스터리 포인트는 8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 세자가 맞이한 비극이다. 극 중 소현세자(김성철 역)는 오랜 타지 생활로 얻은 병환이 갑작스럽게 나빠지며 치료를 받던 중 비운을 맞이하게 된다. 이는 누구도 납득하기 어려운 갑작스러운 일이기에 그 원인이 무엇일지에 대한 강한 의문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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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낮에는 볼 수 없고 밤에만 앞을 볼 수 있는 주맹증이 있다는 것. 이러한 주맹증으로 인해 세자의 죽음을 목격하게 된 경수는 사건의 실타래를 쥐고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이처럼 주맹증을 가진 맹인 침술사가 목격한 진실이 무엇인지, '올빼미'가 선사할 미스터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주맹증이 있는 경수는 날이 밝으면 아무것도 볼 수 없기 때문에 희미하게나마 앞을 볼 수 있는 밤 동안 진실을 밝혀내야만 한다. 이처럼 하룻밤이라는 짧은 시간 그리고 한정된 공간 속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는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내며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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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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