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더보이즈(THE BOYZ)가 약 3년 만의 일본 투어를 완벽 성료했다.
더보이즈는 지난 5~6일, 양일간 일본 도쿄에서 ‘더보이즈 재팬 투어 더비존(THE BOYZ JAPAN TOUR: THE B-ZONE)’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양일간 진행된 공연은 일찌감치 전석 매진을 기록한데 이어 현지 팬들의 요청에 힘입어 추가 좌석이 오픈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이날 더보이즈는 대표 히트곡 ‘매버릭(MAVERICK)’, ‘더 스틸러(The Stealer)’, ‘체크메이트(CHECKMATE)’부터 지난 8월 발매된 신곡 ‘위스퍼(WHISPER)’와 일본 현지 발매 곡인 브레이킹 던(Breaking Dawn)', '쉬즈 더 보스(SHE’S THE BOSS)' 등 풍성한 세트리스트를 구성, 환상적인 퍼포먼스와 라이브를 선사하며 콘서트를 기다려 온 관객들의 갈증을 시원하게 해소시켰다.
무대 위를 거침없이 누비며 마법 같은 시간을 선물한 더보이즈는 유창한 일본어로 팬들과 가깝게 소통하는 것은 물론, 최근 생일을 맞은 멤버 상연과 큐의 생일파티를 함께하며 현장을 ‘핫’한 열기로 달궜다. 특히 더보이즈를 위한 팬들의 서프라이즈 이벤트는 모두에게 잊지 못할 감동의 순간을 선물하기도 했다.
특히 공연 말미 더보이즈는 다가올 2023년 1월 21~22일로 확정된 일본 팬미팅 개최 소식을 깜짝 공개, 관객들에게 반가운 ‘서프라이즈 선물’을 선사했다. 더보이즈는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호응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이번 일본 투어에 이어 오는 1월 다시 한번 일본을 찾아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함께 나눌 전망이다.
한편 투어 피날레를 장식하며 더보이즈는 "도쿄에서 ‘더비존’ 투어를 마무리됐다”며 “일본 투어를 하면서 우리 ‘더비’들 덕분에 정말 행복했고 감사하다"며 오랜만에 일본 팬들을 만난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이어 "다시 만날 때까지 건강히 지내고, 언제나 더비를 응원하고 있겠다. 많이 사랑한다"며 다음 만남을 기약해 감동의 180분을 마무리했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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