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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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4’ 결방 위기를 맞는다.


22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4’(이하 ‘도시어부4’)에서는 인천 영흥도로 긴급 출조를 나서 ‘인천 포획 작전’을 펼친다.

격포 긴급 출조에 이어 또다시 태풍의 영향으로 결방 위기를 맞은 제작진은 도시어부 사상 최초로 가두리 바다 낚시터를 방문하는 초강수를 둔다.


가두리 바다 낚시터에는 참돔, 민어, 다금바리, 우럭 심지어 대방어까지 10종이 넘는 다양한 어종은 물론, 씨알까지 좋아 손맛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가두리 낚시터를 방문한 멤버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여기를 앞으로 고정 (야외) 스튜디오로 활용하자”라며 기뻐한다.


특히 이번 출조에는 MZ 세대를 휩쓴 대세 개그맨 김용명과 뮤지컬계의 아이돌 김법래, 스타 셰프 정호영이 함께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정호영은 지난 태안 출조에 선상 요리를 하기로 했으나 이례적인 ‘생꽝’으로 쓸쓸히 돌아간 전적이 있다.


정호영은 이번엔 셰프가 아닌 조사로 호기롭게 나서지만, 지렁이를 무서워해 미끼조차 끼우지 못하고 쩔쩔매 웃음을 유발한다. 과연 미끼도 못 만지는 정호영이 생꽝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낚시에 성공해 잡은 고기로 요리까지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리고 또 한 명의 게스트 김법래는 등장 첫 마디부터 남다른 동굴 저음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다. 멤버들은 이내 너도나도 동굴 목소리를 흉내 내어 현장이 웃음바다가 되었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지난 유전자 검사를 통해 도시어부 공식 ‘용왕의 아들’로 밝혀진 이태곤은 요즘 대 활약하며 어복 상승세를 이어간다. 그는 인생 첫 낚시에 도전하는 김법래를 위해 일타 강사를 자처하며 낚시 기초부터 차근차근 알려주는 훈훈함 마저 보여준다.


이번 대결은 어종 불문 총 무게 대결로 진행한다. 여기에 참돔, 우럭, 민어 세 가지 어종을 모두 잡을 시 황금 배지가 추가로 지급된다는 스페셜 룰 덕분에 멤버들의 뜨거운 경쟁이 한층 더 과열되는데. 치열한 공방이 오가는 가운데 과연 최종 우승 팀은 누구일지, 그리고 일명 ‘참.우.민’을 모두 낚아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행운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4’는 22일 토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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