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리, 자신에게 대리 이별 통보한 이준영과 악연X재회('일당백집사')

'일당백집사'(사진=방송 화면 캡처)

'일당백집사' 이혜리가 이준영과 재회했다.

19일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일당백집사'에서는 자신에게 대리이별을 통보했던 김집사(이준영 분)와 백동주(이혜리 분)이 장례식장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

이날 백동주는 자신이 장례지도사라는 이유로 남자친구로부터 이별 통보를 심부름꾼 김집사로부터 받으며 황당해했다. 김집사는 백동주에게 남자친구가 했던 말을 전하며 "우리, 우리 헤어지자라고 유병수 님께서 전해달라고 하셨습니다"라며 '일당백'이라고 쓰여진 명함을 건넸다.

김집사는 "우리가 헤어지는 이유는 네 손잡기가 싫어졌어. 그런 일을 한다니까 네 손을 끔찍해서 못 잡겠어,라고 유병수님께서 전해달라고 하셨습니다"라며 "저 일당백 오픈 기념 파격가로 모시고 있습니다. 많이 이용해 주세요"라고 백동주에게 영업까지 하고 사라졌다.

이후 백동주는 교통사고로 죽은 택시기사(안내상 분)의 장례를 맡게됐고 택시기사로부터 자신의 아들을 찾아달라란 부탁을 받게 됐다. 이에 백동주는 플랜카드까지 걸며 아들 찾기에 나섰고 장례식장에서 우연히 김집사를 보게됐다. 그가 본능적으로 택시기사 아들임을 알게 된 혜리는 "왔어요, 아들"이라며 택시 기사의 영정사진을 바라봤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