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화 방송에서는 천지훈의 검사 시절 이야기가 그려졌다. 천지훈은 재벌기업 JQ그룹의 비자금 사건을 수사하던 중 비자금이 정계 뇌물로 흘러 들어간 정황을 포착, 자신의 아버지인 김윤섭(남명렬 역)이 연루됐다는 것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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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훈은 수사를 강행하기로 결정했고 김윤섭을 소환 조사한 뒤 뇌물 수수 리스트를 건네받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꼬리 자르기를 하려는 흑막의 자살 종용에 의해 김윤섭이 천지훈의 눈 앞에서 투신해 충격을 안겼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천지훈의 파란만장한 과거사에 또 어떤 사건이 남아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데이트를 즐기는 듯한 천지훈과 이주영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커다란 수족관을 앞에 두고 유유히 헤엄치는 물고기들을 함께 바라보고 있다. 고요하고 평화로운 수족관의 분위기와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이 보는 이의 마음마저 훈훈하게 덥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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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이토록 행복한 순간이 모두 과거의 한 페이지라는 점이 가슴을 아련하게 만드는 지점. 이에 두 사람에게 얽힌 모든 사연이 밝혀질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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