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데뷔' 이채연 "아이즈원 해체 뒤 단단해질 시간 필요했다"
가수 이채연이 아이즈원 해체 뒤 솔로 데뷔까지 늦어진 이유를 설명했다.

이채연은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허쉬 러쉬(HUSH RUSH)'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솔로 가수로 첫발을 내딛었다.

이채연은 Mnet '프로듀스 48'를 통해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즈원으로 활동했다. 이후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해 아이돌로는 이례적인 도전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채연은 솔로 데뷔가 늦어진 것에 대해 "조급한 마음이 있던 건 사실이다. 그래도 그 시간이 주어졌기 때문에 이 자리를 소중하게 느낄 수 있었다.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조금 더 단단하게 케어할 수 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대와 앨범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했다. 외적으로나 내적으로 많은 준비가 필요했다"며 "빨리 팬들을 뵙고 싶어서 누구보다 속상했다. 응원해주시는 분들과 제 자신을 믿고 준비했다. 저를 위한 많은 응원 덕분에 힘을 낼 수 있었고 데뷔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