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사진=방송 화면 캡처)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사진=방송 화면 캡처)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아들 우경이의 달라진 근황을 알렸다.

11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이지현이 출연했다.


이날 아들맘 혜은이는 "어떻게 처음에 아이가 그런 줄 알았냐?"라고 물었고 이지현은 "커가면서 알게 됐다. 원래 저는 아이 키우는 게, 아들 키우는 게 원래 이렇게 힘든가보다 하고 키웠는데 그게 아니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이지현은 "단체생활 하니까 알게 됐는데 유치원에서 ADHD(주의력결핍과다행동장애) 검사를 해보자고 해서 가봤다"라며 "그게 전두엽이 발달을 못 했어요. 늦은 거에요. 사회성이 부족하고 기다리는 걸 못하고 충동적이고"라며 증상을 설명했다.

"많이 좋아졌냐?"라는 박원숙의 질문에 그는 "이제는 8시만 되도 학교를 가겠다는 거에요. 이제는 빨리 도착해서 친구들 기다리는 재미가 있다고 한다"라고 밝히며 "수학을 잘하는데 우경이가 두 자릿수 곱셈을 암산으로 푼다"고 아들자랑을 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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