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물의 길' 존 랜도 프로듀서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아바타: 물의 길' 존 랜도 프로듀서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영화 '아바타: 물의 길' 프로듀서 존 랜도가 '아바타' 시리즈의 작업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KNN타워 KNN시어터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의 존 랜도 프로듀서의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아바타: 물의 길'은 2009년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월드와이드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아바타'의 후속편이다.

이날 존 랜도 프로듀서는 "'아바타'는 4편까지 작업을 하고 있다. '아바타4'의 첫 1막 정도가 거의 다 완결이 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영화) 설계 자체는 전반적으로 설계가 다 됐지만 촬영 자체가 1막 정도 완료가 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존 랜도 프로듀서는 "메시지는 하나만 전달하기 어렵다. 관객이 보고 개개인이 인생에서 어떠한 길을 왔는지 모르겠지만 현재 본인이 어디를 가고 있는지 확실하지 않고 여러 가지 상황에 놓여 있겠지만, 그것을 차치하고 어쨌든 궁극적으로 내 안을 들여다보면 영웅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내 영웅을 찾을 수 있다는 걸 알았으면 좋겠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가족의 지지와 지원이 있어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가족은 생물학적인 가족뿐만 아니라 곁에 두고자 하는 사람들도 다 가족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존 랜도 프로듀서는 "그 말은 내가 속해 있는 공동체의 지지를 받아서 내 내면에 있는 영웅을 찾는 거다. 그렇게 해서 내 주변 사람들에게 뿐만 아니라 내가 사는 세계에 차이를 만들 수 있다고 느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바타: 물의 길'은 올 연말 개봉한다.

부산=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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