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모가 라이머의 담백한 사랑 문자에 투덜댔다.
3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우리들의 차차차'에서는 아내들이 식사모임을 하며 남편들에게 사랑문자 답장 내기를 했다.
윤지민은 자신만만해하며 "나 답이 5개나 왔다"라고 말해 모두의 이목을 끌었다. 배윤정은 "주저리 주저리 온 거 아니야?"라고 물었고 윤지민은 휴대폰을 공개하며 "이모티콘을 잔뜩 보냈다"라고 밝히며 "해성이 같지 않냐?"라고 말해 부러움을 샀다.
이어 안현모 역시 "난 너무 예상한대로 답이 왔다"라며 '나도 사랑해'라는 문자를 멤버들에게 보여줬다. 스튜디오에 있던 라이머는 "그럼 더 이상 뭐가 필요하냐?"라고 변명했고 이에 이은지는 "너무 디테일이 떨어진다"라고 아쉬운 점을 말했다. 이에 라이머는 "참 힘들다 힘들어"라며 고개를 저어 웃음을 안겼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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