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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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엄마 박유진이 16세에 임신하게 된 사연과 100일 된 딸을 기르는 일상을 공개한다.

오는 4일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 에서는 박유진이 출연해 박미선, 하하, 인교진 등 3MC와 이날의 스페셜 게스트인 치타를 만나,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솔직하게 고백한다.

우선 박유진이 14세 때 겪은 연애사가 재연드라마 형식으로 소개된다. 중1 시절 박유진은 평소 친하게 지내던 남사친에게 고백을 받아 진지하게 만나기 시작한다. 그러나 1년 뒤, 남자친구는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급기야 박유진을 협박하는 극단적 행동까지 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린다.

결국 박유진은 남자친구와 이별하지만, 출산 직전이 다 되어서야 임신 사실을 알게 돼 16세에 아이를 출산한다. 박유진의 사연을 본 하하는 믿기 힘들다는 표정과 함께, “엄빠가 되려면 어느 정도 어른이 되어야 한다”는 말로 경각심을 일깨운다.

몇 년 뒤, 박유진은 두 번째 남자친구와 사귀던 중 임신을 하게 되고, 결혼을 결심한 남자친구와 함께 친정식구들을 찾아가 "아이를 낳겠다"고 허락을 구한다. 이에 친정엄마는 딸과 사위를 받아들여 한집살이를 하게 되지만, 딸과의 갈등의 골은 점점 깊어만 간다. 첩첩산중인 박유진의 사연에 치타는 연신 가슴을 치면서 “답답하다”며 과몰입 하고, 잠시 후 사연의 주인공인 박유진이 스튜디오에 직접 등장해 친정살이 그 후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제작진은 “박유진이 16세에 첫 출산을 경험한 뒤, 18세에 두 번째 남자친구와 가정을 이룬 파란만장한 사연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친정엄마와 갈등의 골이 깊어져 결국 분가를 하게 된 박유진이 100일 된 딸과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그리고 친정식구들과 깊어진 갈등을 풀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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