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직한 후보2' 주상숙 역 라미란 인터뷰

'정직한 후보2'는 진실의 주둥이 주상숙(라미란 분)이 정계 복귀를 꿈꾸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 2020년 개봉한 '정직한 후보'의 후속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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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라미란은 '정직한 후보2' 언론배급시사회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눈물을 보였다.

그는 "보통 (영화에 대한) 호불호가 있고, (기호가) 다르기 때문에 (호의적인 반응이) 위로 같았다. 막상 제 입으로 그 이야기를 꺼내고, 그런 생각을 하니까 (눈물이) 올라오더라. 눈물이 나오려고 하는데 '웃음으로 승화해야 하나', '재밌게 넘길까?'라고 했는데 창피하게도 그게 안 되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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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저 사람이 하는 게 읽히고 지겨워지고 그런 순간이 그런 올 거다. 이미 와 있는지도 모르겠다. 다 읽고 계실 수도 있다. '저 사람은 이렇게 하겠지?'라고 할 때가 올 거라고 생각한다. 그랬을 때 제가 어떤 돌파구를 찾을지, 겸허히 받아드려야 할지는 맞춰 가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직한 후보2'는 오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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