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괴담회2' 뮤지컬배우 정영주가 소름끼치는 귀신 목격담을 전했다.
9월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에서는 괴스트로 정영주가 등장했다.
이날 정영주는 "영혼을 달래주러 왔다"라며 강렬한 포스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김숙은 정영주를 반기며 "정영주의 별명이 뭔지 아냐? '매시'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솔라는 "축구 선수요?"라며 의문을 표했고 김숙은 " '매일 시상식'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구라가 귀신 목격담에 관해 묻자 정영주는 "10년 전쯤이다. 20년 전 잘 알고 지내던 구두수선방 사장님을 횡단보도에서 마주쳤었다"라며 "어디 가시냐라며 인사를 건넸는데 얼굴이 너무 흙빛이더라. 단골 식당에 가서 사장님 얘기를 하면서 '지병이 있으신가?'라고 여쭤봤다. 식당언니가 언제 만났냐고 해서 목요일이라고 했더니 그 전 주에 돌아가셨다고 하더라"라고 전해 좌중을 공포로 물들였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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