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걸그룹 출신 서사랑, 분노조절 남편의 가정폭력 주장…이정환 "나쁜 아빠 아니다" 반박](https://img.hankyung.com/photo/202209/BF.31256769.1.jpg)
17일 밤 서사랑은 인스타그램에 퉁퉁 부은 얼굴과 피멍으로 가득한 사진을 올리고 "남편이 분노조절장애가 있는 건 방송을 보신 분들은 모두 아실 거라 생각한다. 남편에게 구타, 폭행당한 뒤 지금 피신해 있는 상태"라고 알렸다.
서사랑과 이정환 부부는 티빙 예능 '결혼과 이혼 사이'에 출연했다. 당시 두 사람은 고부 갈등, 이정환의 분노조절장애 등으로 갈등을 빚는 모습을 보였다.
![[종합] 걸그룹 출신 서사랑, 분노조절 남편의 가정폭력 주장…이정환 "나쁜 아빠 아니다" 반박](https://img.hankyung.com/photo/202209/BF.31256784.1.jpg)
![[종합] 걸그룹 출신 서사랑, 분노조절 남편의 가정폭력 주장…이정환 "나쁜 아빠 아니다" 반박](https://img.hankyung.com/photo/202209/BF.31256785.1.jpg)
또 "그 와중에 아기도 다쳤고 , 아기 보는 앞에서 너 죽여줄게라는 말을 하며 부엌에서 식칼까지 꺼내와 찌른다고 쫓아와서 정말 겨우겨우 아기만 안고, 맨발로 뛰쳐나왔다"라고 설명했다.
서사랑은 소리를 질렀음에도 불구하고 이웃이 도와주지 않았고 출동한 경찰도 단순 부부싸움으로만 정리해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혹시나 남편이 찾아올까 봐 불안에 떨며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종합] 걸그룹 출신 서사랑, 분노조절 남편의 가정폭력 주장…이정환 "나쁜 아빠 아니다" 반박](https://img.hankyung.com/photo/202209/BF.31256770.1.jpg)
하지만 이정환은 "그런 심한 구타를 당했는데 왜 상처가 광대랑 손목에만 있나요?", "아기 앞에서 때리고 안 합니다 한쪽 말만 듣지 마세요 어른이라면 그리고 경찰이랑 앞집 밑 집사람들이 맞았다면 경찰서 연행됐겠죠?"라고 반박했다.
지인과 나눈 메신저 대화 캡처를 올린 뒤 "상간남이랑 그의 친구는 자기 유리하게 도와준다고 한다 또 연락 왔다는데 술을 많이 마셨다고 해요. 아기를 어디다 두고 술을 마시는지 아기만 보내달라고 해주세요 저 나쁜 아빠 아니에요"라고 서사랑과 반대되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또
![[종합] 걸그룹 출신 서사랑, 분노조절 남편의 가정폭력 주장…이정환 "나쁜 아빠 아니다" 반박](https://img.hankyung.com/photo/202209/BF.31256810.1.jpg)
이정환은 서사랑이 만취해 저지른 행동이라는 식으로 주장했고 서사랑은 "저는 평생 외모를 가꿔야하는 직업을 해온 사람이다. 남편 말대로 만취가 맞다고 한들 제가 스스로 머리를 자르는 일은 있을 수가 없다"고 부인했다.
또 "아빠가 시안이를 때린 흔적들, 시안이가 겪고 직접 말한 것들까지는 법정에서 가리고 싶지 공개적인 자리에서 오픈하고 싶지 않다. 모든 증거가 다 있지만 공개 안 하고 싶다"고 밝하기도 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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