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지환이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예능 '텐트 밖은 유럽' 6회에서는 뒤늦게 합류하는 박지환을 맞이하는 유해진, 진선규, 윤균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해진, 진선규, 윤균상은 박지환 환영 파티에 쓸 이탈리아의 식재료를 구하기 위해 길을 나섰다. 첫 목적지는 파르메산 치즈와 프로슈토(돼지 넓적다리로 만든 생햄)의 고향 파르마였다.
57년 전통의 이탈리아 햄 전문점에 들어선 이들은 프로슈토는 물론 직원이 추천한 쿨라텔로라는 생햄과 함께 멜론, 현지 와인도 구매했다. 이어 치즈 가게에 들른 이들은 파르메산 치즈의 원조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치즈를 숙성 년도별로 맛보고 가장 입맛에 맞는 것을 구매했다.
모데나 발사믹 식초를 사러 한 주택가에 들르기도. 이곳은 가정집 같아 보이나 160여년의 전통을 가진 발사믹 양조장이었다. 전통 발사믹 식초는 시판 발사믹 식초와 매우 달랐다. 직원은 전통 발사믹 식초가 소화제의 기능도 한다고 설명했고, 맛을 본 유해진, 진선규, 윤균상은 그 맛에 감격헤 "배가 싹 나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지환은 아내와 전화통화를 했다. 그는 "보고 싶지. 너무 보고 싶지. 왜 안 보고 싶어. 사랑하지"라며 아내를 향해 애정을 표현했다.
이후 피렌체 근교 산꼭대기 캠핑장에서 합류한 박지환은 진선규, 윤균상, 유해진과 차례로 인사를 나눴고 프로 캠퍼답게 유해진, 진선규의 잘못된 텐트를 솔루션 해주며 본인의 텐트를 아주 간단하게 쳤다. 유해진, 진선규, 윤균상을 신나게 한 건 박지환이 챙겨온 한국 반찬이었다. 박지환이 "나보다 더 기다리신 것"이라며 가방을 열었고, 그 안에는 오징어젓갈, 멸치볶음, 매실장아찌, 건새우볶음, 오이장아찌, 명란젓, 강정, 김치 등 12가지의 반찬이 들어있었다.
박지환은 "와이프하고 장모님이 맛있게 먹으라고 (싸주셨다)"고 말했고, 윤균상은 "한국 갈 때까지 장 안 봐도 되겠다"며 만족했다.
박지환과 아내의 로맨스가 공개되기도 했다. 박지환은 코로나19 때문에 영화 촬영이 중단되면서 그 사이 지인의 소개로 아내와 소개팅을 하게 됐다며 "처음 사진을 봤을 때 아내가 너무 나대는 거다. 근데 아내도 '뭐야, 배우야 괴수야'라며 싫어했단다"고 서로 안 좋았던 첫인상을 전했다.
이어 "PD가 그래도 꼭 만나보라고 해서 만났는데 처음 만난 날 거짓말 안 하고 결혼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 다음날 제가 '왠지 모르게 만나다 보면 결혼할 것 같은 사람이 자기 같아요'라고 하니까 아내가 살 떨린다며 친구들에게 '나 이 사람이랑 결혼할 것 같은데 어떡하지'라는 얘기를 했단다"고 말해 운명적인 인연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지난 7일 방송된 tvN 예능 '텐트 밖은 유럽' 6회에서는 뒤늦게 합류하는 박지환을 맞이하는 유해진, 진선규, 윤균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해진, 진선규, 윤균상은 박지환 환영 파티에 쓸 이탈리아의 식재료를 구하기 위해 길을 나섰다. 첫 목적지는 파르메산 치즈와 프로슈토(돼지 넓적다리로 만든 생햄)의 고향 파르마였다.
57년 전통의 이탈리아 햄 전문점에 들어선 이들은 프로슈토는 물론 직원이 추천한 쿨라텔로라는 생햄과 함께 멜론, 현지 와인도 구매했다. 이어 치즈 가게에 들른 이들은 파르메산 치즈의 원조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치즈를 숙성 년도별로 맛보고 가장 입맛에 맞는 것을 구매했다.
모데나 발사믹 식초를 사러 한 주택가에 들르기도. 이곳은 가정집 같아 보이나 160여년의 전통을 가진 발사믹 양조장이었다. 전통 발사믹 식초는 시판 발사믹 식초와 매우 달랐다. 직원은 전통 발사믹 식초가 소화제의 기능도 한다고 설명했고, 맛을 본 유해진, 진선규, 윤균상은 그 맛에 감격헤 "배가 싹 나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지환은 아내와 전화통화를 했다. 그는 "보고 싶지. 너무 보고 싶지. 왜 안 보고 싶어. 사랑하지"라며 아내를 향해 애정을 표현했다.
이후 피렌체 근교 산꼭대기 캠핑장에서 합류한 박지환은 진선규, 윤균상, 유해진과 차례로 인사를 나눴고 프로 캠퍼답게 유해진, 진선규의 잘못된 텐트를 솔루션 해주며 본인의 텐트를 아주 간단하게 쳤다. 유해진, 진선규, 윤균상을 신나게 한 건 박지환이 챙겨온 한국 반찬이었다. 박지환이 "나보다 더 기다리신 것"이라며 가방을 열었고, 그 안에는 오징어젓갈, 멸치볶음, 매실장아찌, 건새우볶음, 오이장아찌, 명란젓, 강정, 김치 등 12가지의 반찬이 들어있었다.
박지환은 "와이프하고 장모님이 맛있게 먹으라고 (싸주셨다)"고 말했고, 윤균상은 "한국 갈 때까지 장 안 봐도 되겠다"며 만족했다.
박지환과 아내의 로맨스가 공개되기도 했다. 박지환은 코로나19 때문에 영화 촬영이 중단되면서 그 사이 지인의 소개로 아내와 소개팅을 하게 됐다며 "처음 사진을 봤을 때 아내가 너무 나대는 거다. 근데 아내도 '뭐야, 배우야 괴수야'라며 싫어했단다"고 서로 안 좋았던 첫인상을 전했다.
이어 "PD가 그래도 꼭 만나보라고 해서 만났는데 처음 만난 날 거짓말 안 하고 결혼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 다음날 제가 '왠지 모르게 만나다 보면 결혼할 것 같은 사람이 자기 같아요'라고 하니까 아내가 살 떨린다며 친구들에게 '나 이 사람이랑 결혼할 것 같은데 어떡하지'라는 얘기를 했단다"고 말해 운명적인 인연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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