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드림 /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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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 NCT 드림이 잠실 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었다.

NCT 드림 8일 오후 5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더 드림 쇼2 - 인 어 드림'(THE DREAM SHOW2 - In A DREAM) 개최 기자 간단회를 진행했다. 이날 자리에는 멤버 마크, 뤈쥔, 제노, 해찬, 재민, 천러, 지성이 함께했다.

NCT 드림의 단독 콘서트 '더 드림 쇼2'는 오늘을 시작으로 9일까지 이틀 간 진행된다.

잠실 주경기장의 보유석은 총 6만 5599석으로, 최대 10만 명까지 수용할 수 있어 아티스트들에게는 '꿈의 무대'라 불리고 있다.

앞서 지난 7월 말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NCT 드림의 단독 공연. 다만 멤버들의 코로나 확진으로 취소된 바 있다. 이후 더 큰 규모의 공연장으로 옮겨 팬들과의 만남이 성사됐다.

공연명 '인 어 드림'은 '꿈'을 통해 서로 공감하고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NCT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NCT 드림과 관객이 음악으로 교감하는 순간, 꿈처럼 환상적인 공연이 펼쳐진다는 의미를 담았다.

약 2년 10개월 만에 팬들과 한 장소에서 만나는 대면 콘서트를 치르는 NCT 드림은 히트곡부터 앨범 수록곡, NCT 단체 앨범 발표곡, 유닛곡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NCT드림 / 사진=텐아시아DB
NCT드림 / 사진=텐아시아DB
마크는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이 공연장에서 NCT 드림의 첫 단독 콘서를 하게 됐다.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감사한 마음이다. 최선을 다해 무대를 꾸밀 준비가 됐다"며 포부를 밝혔다.

런쥔은 "우리 콘서트는 옛날의 모습을 떠올릴 수 있게 꾸밀 것이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도 있어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어 "먼저 주경기장에서 콘서트를 한다는 소식은 부담감으로 다가왔다. 우리 멤버끼리 공연하는 것이 처음이다. 준비하면서 그런 걱정이 사라지게 되더라"라고 고백했다.

해찬은 "주경기장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제일 큰 경기장"이라며 "우리끼리도 믿기지 않았다. 저번 공연이 아쉽게 취소됐었다. 아쉬웠을 팬들을 위해 더 열심히 감사한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NCT 드림의 두 번째 단독 콘서트 '더 드림 쇼2- 인 어 드림'은 첫날 공연은 오늘(8일) 저녁 7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둘째 날 공연은 저녁 7시 오프라인으로 열림과 동시에, 비욘드 라이브에서도 온라인 유료 생중계된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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