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부'된 개그우먼 오나미
결혼 일주일만에 첫 명절
"신혼집에 시댁 식구 모시고 요리해드릴래요"
결혼 일주일만에 첫 명절
"신혼집에 시댁 식구 모시고 요리해드릴래요"
![[단독]'박민♥' 오나미 "결혼 후 첫 명절, 마포 신혼집에 시댁 식구 오신대요"[TEN인터뷰]](https://img.hankyung.com/photo/202209/BF.31175199.1.jpg)
텐아시아 추석 스타 인터뷰⑤ 오나미
"결혼하고 처음 맞는 명절이에요. 새롭게 이사한 신혼집에서 시댁 식구분들을 모시고 식사 자리를 가지려고 합니다. 원래 명절 때 가족끼리 전 부치고 요리해 먹는 걸 좋아해서 제가 직접 해드리려고요!"
지난 4일 새신부가 된 개그우먼 오나미가 설레는 첫 명절을 맞았다. 결혼한 지 일주일 만에 추석을 지내게 된 그는 부담감보다는 기대하는 모양새였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텐아시아 만난 오나미는 결혼식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앞으로의 목표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단독]'박민♥' 오나미 "결혼 후 첫 명절, 마포 신혼집에 시댁 식구 오신대요"[TEN인터뷰]](https://img.hankyung.com/photo/202209/BF.31164967.1.jpg)
"저보다 주변에서 더 긴장해주고 떨려 하고 축복해줘서 감사한 마음에 눈물이 나왔어요. 아침부터 연락도 많이 받고 축복해주셨죠. 결혼식 앞두고 밥을 못 먹은 상황이었는데 개그계 동료들이 초콜릿이나 캐러멜 같은 것들을 샵으로 들고 왔더라고요. 많이들 와주시고 한마음으로 축복해주셔서 감사의 눈물이 나왔습니다"
결혼식 시작 전 또 하나의 화제를 모았던 것 바로 매니저의 서프라이즈 선물. 함께 호흡을 맞춘 지 4개월이 됐다는 매니저는 오나미를 위해 직접 웨딩카를 준비했다.
오나미는 "매니저가 서프라이즈로 준비해줬다. 평소에는 내가 선물한 티셔츠를 입고 일하는데 결혼식 날은 정장을 입고 우산을 들고 서 있더라. 너무 감동받아서 펑펑 울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단독]'박민♥' 오나미 "결혼 후 첫 명절, 마포 신혼집에 시댁 식구 오신대요"[TEN인터뷰]](https://img.hankyung.com/photo/202209/BF.31175209.1.jpg)
그는 "남편도 미리 이벤트를 알고 있었다. 너무 재밌어했다"고 말했다.
![사진 출처 = 해피메리드컴퍼니](https://img.hankyung.com/photo/202209/BF.31175218.1.jpg)
이날 '가방순이'를 맡았던 오랜 절친 김민경에 대해서도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오나미는 "내가 언니한테 남편 친구들 중에 괜찮은 사람 있으면 소개팅해준다고 했다. 결혼식 날 사진 찍어 놓으라고 했는데 너무 정신이 없어서 우리끼리도 제대로 못 찍었다"라며 "언니가 고생을 너무 많이 해줘서 고맙고 좋은 추억으로 남았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출처 = 해피메리드컴퍼니](https://img.hankyung.com/photo/202209/BF.31175221.1.jpg)
이어 "날 1순위로 여겨준다. 사귀면서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 앞으로도 살면서 싸우지 않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덧붙였다.
![[단독]'박민♥' 오나미 "결혼 후 첫 명절, 마포 신혼집에 시댁 식구 오신대요"[TEN인터뷰]](https://img.hankyung.com/photo/202209/BF.31175206.1.jpg)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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