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엘리자벳’ 첫 공연을 앞둔 배우 이석준이 소감을 밝혔다.
실력파 뮤지컬 배우 이석준은 오는 31일 예정된 뮤지컬 ‘엘리자벳’ 첫 공연을 앞두고 진솔한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인물인 황후 엘리자벳의 드라마틱한 인생에 ‘죽음’이라는 캐릭터를 등장시켜 역사적 사실에 판타지적 요소를 결합시킨 작품이다. 2012년 국내 초연 당시 15만 관객을 동원했고, 매 시즌 매진을 기록하며 흥행했다.
올해 초연 1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 이석준은 ‘황태자 루돌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엘리자벳의 아들 역할이지만 그와 가깝게 지내지 못하는 비운의 인물로 극중 강렬한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
이석준은 소속사 제이플로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오랫동안 사랑받은 대작인 만큼 연습에 만전을 기했다”라며 “관객분들에게 감동을 전할 수 있는 루돌프를 빚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 공연에 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석준은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더데빌’, ‘미드나잇: 액터뮤지션’ ,‘풍월주’,‘쓰릴 미’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로 라이징 스타의 면모를 보였다. 뮤지컬 배우로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이석준의 남다른 행보에 뮤지컬 팬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석준이 출연하는 뮤지컬 ‘엘리자벳’은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관람할 수 있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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