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원 감독이 정서경 작가와 함께 호흡한 소감을 전했다.
29일 tvN 새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극본 정서경, 연출 김희원)의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열렸다. 이날 김희원 감독을 비롯해 김고은, 남지현, 박지후, 위하준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작은 아씨들’은 가난하지만, 우애 있게 자란 세 자매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부유하고 유력한 가문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거대한 사건에 휩쓸린 이들 자매가 '돈'이라는 인생의 숙제를 풀어가는 과정이 짜릿한 재미와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김희원 감독은 "처음엔 작업할 기회가 왔다는 것 자체가 신기했다"며 "작가님께서 10대의 저 20대, 30대의 저를 깨워주시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본 안에 스펙트럼이 넓은 감수성, 통찰, 영감 등이 다 들어있는데, 어떤 순간 제가 어려지고 성숙해지는 느낌을 받았다"라며 "작가님이 저한테 주신 감정에서 비롯된 것이라서 신기하고 신선한 경험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작가님이 말씀을 정말 재미있게 하셔서 같이 얘기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기 때문에 즐거웠다"며 "작가님이 꾸며놓으신 정원에 놀러 가서 꽃도 구경하고 잔디도 밟고 반년 넘게 재미있게 놀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작은 아씨들’은 오는 3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29일 tvN 새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극본 정서경, 연출 김희원)의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열렸다. 이날 김희원 감독을 비롯해 김고은, 남지현, 박지후, 위하준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작은 아씨들’은 가난하지만, 우애 있게 자란 세 자매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부유하고 유력한 가문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거대한 사건에 휩쓸린 이들 자매가 '돈'이라는 인생의 숙제를 풀어가는 과정이 짜릿한 재미와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김희원 감독은 "처음엔 작업할 기회가 왔다는 것 자체가 신기했다"며 "작가님께서 10대의 저 20대, 30대의 저를 깨워주시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본 안에 스펙트럼이 넓은 감수성, 통찰, 영감 등이 다 들어있는데, 어떤 순간 제가 어려지고 성숙해지는 느낌을 받았다"라며 "작가님이 저한테 주신 감정에서 비롯된 것이라서 신기하고 신선한 경험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작가님이 말씀을 정말 재미있게 하셔서 같이 얘기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기 때문에 즐거웠다"며 "작가님이 꾸며놓으신 정원에 놀러 가서 꽃도 구경하고 잔디도 밟고 반년 넘게 재미있게 놀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작은 아씨들’은 오는 3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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