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작들에서 독보적인 연기를 펼쳐낸 홍서희가 'KBS 드라마스페셜 2022' 단막극 주연을 맡았다.
소속사 럭키몬스터엔터테인먼트는 홍서희가 오는 10월 방송될 'KBS 드라마스페셜 2022' 단막극의 세 번째 작품 '프리즘'에서 주인공 안나 역으로 출연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지상파 유일의 정규 편성 단막극 KBS 드라마스페셜은 올해 영화 2편 극장 개봉을 시작으로 단막 8편, 총 10편으로 구성됐다. 영화 2편은 '귀못'과 '폰:사라진 기억'이며, 단막극에는 '얼룩', '방종', '프리즘', '열아홉 해달들', '낯선 계절에 만나', '팬티의 계절', '아쉬탕가를 아시나요', '양들의 침묵'까지 총 8편이 예정돼 관심을 모은다.
'프리즘'은 어린 시절부터 같은 꿈을 품은 학생들이 서로에게 삶의 의미가 됐다가 서툴게 상처를 주고받으며 아파하는 순간들을 아름답고도 쓸쓸하게 그려낸다. 특히 홍서희와 김민철이 출연을 확정 지으며 10대들의 미숙하고 불완전하지만 아름다운 성장 스토리를 다채로운 감정으로 섬세하게 표현한다고 한다.
홍서희는 이번 '프리즘'에서 전설적인 발레리나의 딸이자 천재적 재능을 물려받은 동명예고 무용과 2학년 김안나 역을 맡았으며 유려한 감정 변주를 통해 김안나의 서사를 완성해 갈 전망이다. 그리고 김민철은 어릴 때부터 극성이었던 엄마 때문에 발레 외길을 걸어온 동명예고 무용과 2학년 최낙현 역을 연기한다.
한편, 홍서희는 넷플릭스 '안나라수마나라', JTBC스튜디오 '피타는 연애'에 출연했으며 현재는 tvN '환혼'에서 장욱(이재욱 분)을 지고지순하게 연모하는 허염(이도경 분)의 손녀이자 의원 '허윤옥' 역으로 출연 중이다.
황은철 텐아시아 기자 edrt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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