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의 본능대로' 영현이 석현을 배려했던 마음을 밝혔다.
23일 밤 방송된 tvN '각자의 본능대로'에서는 영현과 석현의 릴레이 두번째 데이트가 이어졌다.
이날 영현은 석현과 카페에서 데이트를 하며 그의 마음을 떠봤다. 영현은 석현과 데이트를 했던 예나를 신경써했고 석현은 "예나도 나를 궁금해했다고 하더라고. 생각보다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 지 모르겠어"라며 애매하게 답했다.
석현의 답을 들은 영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쉬운가 그런 생각이 들었고 아쉬웠다는 게 다음에 만나보고 싶다는 말로 들리고 걱정이 됐어요"라며 불안한 기색을 비췄다.
한편 석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는 영현이랑 재미있게 보냈고 편했었다"라며 "다시 데이트를 갔을 때 되게 할말 있는 사람처럼 초조해 하는 거에요. 그래서 그 순간이 좀 불편했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영현은 지난 밤 젠가 게임을 했을 때 벌칙 상대로 석현을 지목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그는 "혹시 조금 널 선택할거라 기대했었어?"라고 석현에게 조심스럽게 물었고 석현은 " 그렇지. 준비를 하고 있긴 했었지"라고 기대했었음을 털어놨다.
이에 영현은 "근데 나는 그 전에도 충분히 너한테 질문하는 거 표현을 했다고 해서 그런거다"라며 "내가 또 지목하면 분위기가 너무 몰릴 거 같아서 네가 부담스러워 할 수 있을 까봐"라고 배려했음을 밝혔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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