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윤영이 남자들의 호감을 얻는데 실패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연애는 직진'에서는 세 커플이 탄생했다.
이날 남성 회원들의 나이와 직업이 공개됐다. 최여진, 송해나, 최윤영, 유빈은 데이트 후 남자들의 직업을 유추했다. 이들은 박태양을 아이돌 댄서 혹은 무용인으로 추측했다.
김지훈은 골퍼로 추측됐다. 유빈은 "오는 길에 저도 모르게 옆을 봤는데 SNS를 봤다. 온통 그린이더라. 골퍼이지 않을까"라고 했다. 모인 이들은 직업을 공개했다. 김지훈은 "나는 37살이고 직업은 의사"라며 "성형외과 의사"라고 소개했다. 이어 "종합병원에서 성형외과를 하고 있고 미용도 하지만 아프고 다친 사람들 주로 하는 재건 성형을 하고 있다"라고 했다.
김지훈은 카이스트 졸업생. 카이스트 졸업 후 대학원을 거쳐 의사가 됐다고 밝혔다.
이기훈의 취미는 카레이싱. 그는 "입문한 지 오래 안됐는데 내년에 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36살이다. 호주 스페셜 커피 브랜드를 한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표다. 별개로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태양은 전직 간호사, 현직 소방관. 그는 "32살이고 아까 우리 데이트러하거 가면서 몸 쓰는 일이라고 강조했지 않나. 소방관이다"라고 직업을 공개했다. 송해나는 "모델을 예상했다. 소방관이라고 하니까 솔직히 사람이 커 보이더라"고 털어놨다.
정체가 공개된 뒤 오스틴은 최여진을 밤 늦게 찾아왔다. 최여진은 "심장이 쿵쾅거렸다. 축구 결승전보다 떨렸다"고 말했다. 대화를 나누며 산책을 했지만 어색한 기류는 흘렀다.
오스틴과 최여진은 진지하게 대화를 나눴다. 오스틴은 "윤영과 데이트했지만 친구 같았다. 다른 사람한테는 안 그러는데 너한테는 긴장된다"고 호감을 표시했다. 오스틴은 "어제 카드 보고 '왜 나 선택했지' 생각했다"고 물었다. 최여진은 "궁금해서 썼다. 알아보고 싶은 사람이었다"고 답했다.
오스틴은 첫날 호감도에 최여진을 썼지만, 고민 끝에 그의 이름을 지우고 유빈의 이름을 썼다. 오스틴은 "시간이 있다면 1대1 데이트하면 좋을 것 같다. 서로 알아가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어 "너도 날 선택하고 나도 널 선택하면 되지 않나. 그래서 얘기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최여진은 웃으며 "전략가네"라고 말했다. 오스틴은 최여진에게 직진했다. 최여진은 카드를 확인한 뒤 크게 웃었다.
유빈은 둘째날에도 기훈과 지훈에게 선택을 받았다. 그는 "좀 놀랐다. 많이 놀랐다. 둘 다 적혀져 있어서 놀랐다"면서도 "예상했다"고 밝혔다.
두 표를 받은 유빈은 지훈은 선택했다. 유빈은 "은근슬쩍 챙겨주고 사소한 배려? 챙김에 조금 더 마음이 갔다"고 설명했다.
최윤영은 누구의 선택도 받지 못했다. 첫날 2표를 받았던 최윤영의 반전 결과. 그는 "참담했다. 천국과 지옥이다. 하루 만에 어떻게 이렇게 되나. 어제 기분 되게 좋았는데, 0표가 이런 기분이구나. 왠지 잠이 안 올 것 같다"며 착잡해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지난 10일 방송된 SBS '연애는 직진'에서는 세 커플이 탄생했다.
이날 남성 회원들의 나이와 직업이 공개됐다. 최여진, 송해나, 최윤영, 유빈은 데이트 후 남자들의 직업을 유추했다. 이들은 박태양을 아이돌 댄서 혹은 무용인으로 추측했다.
김지훈은 골퍼로 추측됐다. 유빈은 "오는 길에 저도 모르게 옆을 봤는데 SNS를 봤다. 온통 그린이더라. 골퍼이지 않을까"라고 했다. 모인 이들은 직업을 공개했다. 김지훈은 "나는 37살이고 직업은 의사"라며 "성형외과 의사"라고 소개했다. 이어 "종합병원에서 성형외과를 하고 있고 미용도 하지만 아프고 다친 사람들 주로 하는 재건 성형을 하고 있다"라고 했다.
김지훈은 카이스트 졸업생. 카이스트 졸업 후 대학원을 거쳐 의사가 됐다고 밝혔다.
이기훈의 취미는 카레이싱. 그는 "입문한 지 오래 안됐는데 내년에 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36살이다. 호주 스페셜 커피 브랜드를 한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표다. 별개로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태양은 전직 간호사, 현직 소방관. 그는 "32살이고 아까 우리 데이트러하거 가면서 몸 쓰는 일이라고 강조했지 않나. 소방관이다"라고 직업을 공개했다. 송해나는 "모델을 예상했다. 소방관이라고 하니까 솔직히 사람이 커 보이더라"고 털어놨다.
정체가 공개된 뒤 오스틴은 최여진을 밤 늦게 찾아왔다. 최여진은 "심장이 쿵쾅거렸다. 축구 결승전보다 떨렸다"고 말했다. 대화를 나누며 산책을 했지만 어색한 기류는 흘렀다.
오스틴과 최여진은 진지하게 대화를 나눴다. 오스틴은 "윤영과 데이트했지만 친구 같았다. 다른 사람한테는 안 그러는데 너한테는 긴장된다"고 호감을 표시했다. 오스틴은 "어제 카드 보고 '왜 나 선택했지' 생각했다"고 물었다. 최여진은 "궁금해서 썼다. 알아보고 싶은 사람이었다"고 답했다.
오스틴은 첫날 호감도에 최여진을 썼지만, 고민 끝에 그의 이름을 지우고 유빈의 이름을 썼다. 오스틴은 "시간이 있다면 1대1 데이트하면 좋을 것 같다. 서로 알아가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어 "너도 날 선택하고 나도 널 선택하면 되지 않나. 그래서 얘기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최여진은 웃으며 "전략가네"라고 말했다. 오스틴은 최여진에게 직진했다. 최여진은 카드를 확인한 뒤 크게 웃었다.
유빈은 둘째날에도 기훈과 지훈에게 선택을 받았다. 그는 "좀 놀랐다. 많이 놀랐다. 둘 다 적혀져 있어서 놀랐다"면서도 "예상했다"고 밝혔다.
두 표를 받은 유빈은 지훈은 선택했다. 유빈은 "은근슬쩍 챙겨주고 사소한 배려? 챙김에 조금 더 마음이 갔다"고 설명했다.
최윤영은 누구의 선택도 받지 못했다. 첫날 2표를 받았던 최윤영의 반전 결과. 그는 "참담했다. 천국과 지옥이다. 하루 만에 어떻게 이렇게 되나. 어제 기분 되게 좋았는데, 0표가 이런 기분이구나. 왠지 잠이 안 올 것 같다"며 착잡해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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