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의 '메타버스' 세계관 KB금융의 젊은 감각 만난 웹드
'광야로 걸어가' 글로벌 Z세대에 폭발적 호응
에스파, KB 날개 달고 메타버스 생태계 확장
'광야로 걸어가' 글로벌 Z세대에 폭발적 호응
에스파, KB 날개 달고 메타버스 생태계 확장
≪우빈의 리듬파워≫
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알려주는 흥미진진한 가요계 이야기. 모두가 한 번쯤은 궁금했던, 그러나 스치듯 지나갔던 그 호기심을 해결해드립니다.
에스파와 KB국민은행이 또 한 번 일을 냈다.
에스파처럼 만든 웹드라마 '광야로 걸어가'가 글로벌 Z세대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것. 남보다 한 발자국 앞서간 기획의 승리다.
KB국민은행은 광고모델인 에스파의 메타버스 세계관을 바탕으로 웹드라마를 제작했다. 에스파와 가상의 공간 광야, 아바타 등 주요 세계관을 가져와 KB국민은행스럽게 풀어냈다. 단순한 광고를 넘어 세계관을 차용해 금융이란 스토리를 입힌 것.
'광야로 걸어가'는 미래 금융 아이디어에 대한 고민을 담은 로맨스. 'KB광야점'이라는 새로운 메타버스 가상세계 공간이 배경이다. 이곳에는 KB국민은행을 쓰는 사람들의 데이터로 만들어진 각자의 아바타 Ke(케이)가 살고 있고, 현실의 '나'와 소통하면서 '메달'을 누적한다.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미래 금융 위에 Z세대가 열광하는 포인트를 쌓으니 흥미는 더할 수 밖에. 여주인공은 SNS에 익숙한 인플루언서, 남주인공은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아날로그형 미남. 현실 속 주인공은 로맨스를, 광야의 Ke(케이)들은 미래 금융 아이디어를 나누며 가까워진다.
에스파의 광야처럼 KB의 광야도 무엇도 규정되지 않은 무한의 영역이자 엄청난 힘과 에너지를 품고 있는 곳이다. '광야로 걸어가'에 에스파가 등장하지 않더라도 에스파의 세계관이 배경이라 메타버스가 익숙한 Z세대도 쉽게 몰입한다.
이용자의 니즈를 알고 제대로 만든 콘텐츠는 외면받기 어렵다. 트렌드를 읽어내는 감각이 뛰어난 KB 국민은행의 도전은 이번에도 통했다. '광야로 걸어가'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열광했다. 에스파 멤버들이 소개하는 티저 영상을 포함해 4개의 에피소드, 번외편의 누적 조회수는 900만 뷰를 육박한다. KB국민은행이 1년 전 에스파의 아바타인 '아이 에스파'를 포함해 '8인조 에스파'로 계약을 체결했을 때부터 에스파의 '메타버스 세계관'으로 큰 그림을 기획했을 터다.
에스파는 K팝 아이돌 최초로 AI 콘셉트와 메타버스 세계관을 구축했다. KB 국민은행은 이 매력적인 세계관을 적극 활용했다. 에스파와 아이-에스파가 광야에서 국민은행장과 모델 계약식을 진행하는 첫 광고부터 획기적이었다.
'광야로 걸어가' 역시 놀랍다. KB 국민은행은 제작사만 웹드라마를 제작할 거란 편견을 깼다. 금융사로서의 영역에 머물지 않았기에 신선하고 획기적인 스토리를 완성할 수 있었던 것이고. 에스파에게도 이번 도전은 큰 의미를 지닌다. 에스파가 가진 메타버스 세계관이 SM을 넘어 다양한 업종에서도 이어질 수 있다는 것. 가상 공간인 '광야'로 대표되는 세계관이 커지면 커질수록 결국 주인공인 에스파의 현실 세계 영향력은 커지기 마련이다.
'메타버스 걸그룹' 에스파의 세계관이 웹드라마로 직접 변환 될 것이라는 파트너 KB금융의 젊은 감각이 없었다면 불가능 했을 터. 젊은 감각의 파트너를 만난 덕분에 에스파 역시 K팝에서 끝나지 않고 금융, 엔터 등 산업 전반에서 가장 핫한 걸그룹이 됐다.
에스파의 매력은 KB국민은행에게 계속해서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KB국민은행은 이용자의 뜨거운 반응에 부응하며 새로운 형식과 이야기를 담은 후속작을 기획 중이다. 에스파와 KB 국민은행의 시너지는 무한이 확장하는 셈.
에스파를 모델로 섭외하면서 Z세대와의 소통에 가속도가 붙은 KB국민은행은 '광야로 걸어가'로 메타버스형 마케팅에 쐐기를 박았다. 방탄소년단이라는 세기의 아이돌을 선점하며 세계 시장을 넘보며 국경을 넘어섰던 KB금융. 에스파란 새로운 파트너와는 현실과 가상이란 시공간의 벽마저 허물어 버릴 기세다.
에스파의 메타버스 세계관이 팬들의 욕구 충족에 그치는 게 아니라 금융 고객 및 대중에게도 통할 것이라는 판단은 틀리지 않았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알려주는 흥미진진한 가요계 이야기. 모두가 한 번쯤은 궁금했던, 그러나 스치듯 지나갔던 그 호기심을 해결해드립니다.
에스파와 KB국민은행이 또 한 번 일을 냈다.
에스파처럼 만든 웹드라마 '광야로 걸어가'가 글로벌 Z세대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것. 남보다 한 발자국 앞서간 기획의 승리다.
KB국민은행은 광고모델인 에스파의 메타버스 세계관을 바탕으로 웹드라마를 제작했다. 에스파와 가상의 공간 광야, 아바타 등 주요 세계관을 가져와 KB국민은행스럽게 풀어냈다. 단순한 광고를 넘어 세계관을 차용해 금융이란 스토리를 입힌 것.
'광야로 걸어가'는 미래 금융 아이디어에 대한 고민을 담은 로맨스. 'KB광야점'이라는 새로운 메타버스 가상세계 공간이 배경이다. 이곳에는 KB국민은행을 쓰는 사람들의 데이터로 만들어진 각자의 아바타 Ke(케이)가 살고 있고, 현실의 '나'와 소통하면서 '메달'을 누적한다.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미래 금융 위에 Z세대가 열광하는 포인트를 쌓으니 흥미는 더할 수 밖에. 여주인공은 SNS에 익숙한 인플루언서, 남주인공은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아날로그형 미남. 현실 속 주인공은 로맨스를, 광야의 Ke(케이)들은 미래 금융 아이디어를 나누며 가까워진다.
에스파의 광야처럼 KB의 광야도 무엇도 규정되지 않은 무한의 영역이자 엄청난 힘과 에너지를 품고 있는 곳이다. '광야로 걸어가'에 에스파가 등장하지 않더라도 에스파의 세계관이 배경이라 메타버스가 익숙한 Z세대도 쉽게 몰입한다.
이용자의 니즈를 알고 제대로 만든 콘텐츠는 외면받기 어렵다. 트렌드를 읽어내는 감각이 뛰어난 KB 국민은행의 도전은 이번에도 통했다. '광야로 걸어가'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열광했다. 에스파 멤버들이 소개하는 티저 영상을 포함해 4개의 에피소드, 번외편의 누적 조회수는 900만 뷰를 육박한다. KB국민은행이 1년 전 에스파의 아바타인 '아이 에스파'를 포함해 '8인조 에스파'로 계약을 체결했을 때부터 에스파의 '메타버스 세계관'으로 큰 그림을 기획했을 터다.
에스파는 K팝 아이돌 최초로 AI 콘셉트와 메타버스 세계관을 구축했다. KB 국민은행은 이 매력적인 세계관을 적극 활용했다. 에스파와 아이-에스파가 광야에서 국민은행장과 모델 계약식을 진행하는 첫 광고부터 획기적이었다.
'광야로 걸어가' 역시 놀랍다. KB 국민은행은 제작사만 웹드라마를 제작할 거란 편견을 깼다. 금융사로서의 영역에 머물지 않았기에 신선하고 획기적인 스토리를 완성할 수 있었던 것이고. 에스파에게도 이번 도전은 큰 의미를 지닌다. 에스파가 가진 메타버스 세계관이 SM을 넘어 다양한 업종에서도 이어질 수 있다는 것. 가상 공간인 '광야'로 대표되는 세계관이 커지면 커질수록 결국 주인공인 에스파의 현실 세계 영향력은 커지기 마련이다.
'메타버스 걸그룹' 에스파의 세계관이 웹드라마로 직접 변환 될 것이라는 파트너 KB금융의 젊은 감각이 없었다면 불가능 했을 터. 젊은 감각의 파트너를 만난 덕분에 에스파 역시 K팝에서 끝나지 않고 금융, 엔터 등 산업 전반에서 가장 핫한 걸그룹이 됐다.
에스파의 매력은 KB국민은행에게 계속해서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KB국민은행은 이용자의 뜨거운 반응에 부응하며 새로운 형식과 이야기를 담은 후속작을 기획 중이다. 에스파와 KB 국민은행의 시너지는 무한이 확장하는 셈.
에스파를 모델로 섭외하면서 Z세대와의 소통에 가속도가 붙은 KB국민은행은 '광야로 걸어가'로 메타버스형 마케팅에 쐐기를 박았다. 방탄소년단이라는 세기의 아이돌을 선점하며 세계 시장을 넘보며 국경을 넘어섰던 KB금융. 에스파란 새로운 파트너와는 현실과 가상이란 시공간의 벽마저 허물어 버릴 기세다.
에스파의 메타버스 세계관이 팬들의 욕구 충족에 그치는 게 아니라 금융 고객 및 대중에게도 통할 것이라는 판단은 틀리지 않았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